[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21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 관련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규탄대회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침탈 양욕을 규탄하고 ‘다케시마의 날’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홍성룡 독도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독도특위 위원 및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0여명이 참석했다.
홍 의원은 “독도는 512년 신라가 편입한 이래로 단 한 번도 대한민국 영토가 아닌 적이 없었다”며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 국제법적으로도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하고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침탈 양욕을 걍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도쿄에 개관한 영토·주권 전시관을 즉시 폐지하고, 지난날의 범죄행위에 대해 인류 보편의 양심으로 진정어린 사과와 배상을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독도특위는 이번 임시회에 ‘서울특별시 독도교육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특별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안’을 공동 발의하여 해당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