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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민규 전 서울시의원, “구청장 도전에서 한 걸음 물러날 것”

  • 등록 2026.02.24 15:16:5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양민규 전 서울시의원이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선거 출마를 접는다고 밝혔다.

 

아래는 양민규 전 시의원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사랑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

 

 

정치를 시작하며 저는 늘 한 가지를 마음에 품어왔습니다.

“지역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이다”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영등포의 골목을 걸으며 만난 상인들의 한숨, 아이 손을 잡고 학교 앞을 서성이던 부모님의 걱정, 재개발과 생활 문제로 고민하던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저는 이 자리가 ‘선거’가 아니라 ‘책임’이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구청장 도전 역시 제 개인의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우리 민주당 조직, 그리고 영등포구민과 함께 쌓아온 시간의 연장이라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지역 정치의 흐름을 바라보며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활동 지역을 옮기고, 충분한 준비와 검증 없이 절차에 들어가며,

직을 책임이 아닌 단계로 인식하는 듯한 모습들….

그 모든 장면이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당원 동지들, 영등포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지역 봉사자들의 시간을 가볍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깊이 고민했습니다.

 

저는 갈등을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함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지역을 지켜온 시간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구청장 도전에서 한 걸음 물러나려 합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만큼이나

멈추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선택이 후퇴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이 원칙을 지키기 위한 또 다른 전진이라고 믿습니다.

 

정치는 자리를 향한 경쟁이 아니라 신뢰를 지키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지역을 위해 지금 이순간도 구슬땀 흘리며 봉사자 여러분!

우리가 흘린 시간과 땀이 헛되지 않도록 저는 어떤 자리에서든, 어떤 역할에서든

영등포를 위한 책임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양민규 올림

영등포병원, ‘영등포구 안심퇴원 통합돌봄사업’ 퇴원환자 연계 의료기관 협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의료원장 유인상)은 2월 24일 영등포구청에서 열린 ‘영등포구 안심퇴원 통합돌봄사업’ 퇴원환자 연계 의료기관 협약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기반의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 환자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퇴원 이후에도 안정적인 회복과 일상 유지를 지원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영등포병원은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퇴원 이후 단계까지 이어지는 의료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급성기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이 많은 만큼,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 역시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 유인상 의료원장은 “퇴원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회복 과정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감사의 정원’ 관련 국토부 지적사항 의견 제출… 절차이행 협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지난 2월 9일 국토부에서 서울시에 통지한 공사중지 명령 사전통지에 대한 의견서를 23일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에 대해 그간 국토교통부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등 관련 법령에 대한 견해 차이가 존재했으나, 국토교통부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국토계획법에서 정한 절차를 즉시 보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국토계획법, 도로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도로점용 허가, 공작물 축조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적법하게 추진했으나, 그간 국토교통부와 국토계획법에 대한 해석 차이가 존재했고 이에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의견을 존중해 불필요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지난 2월 9일자 공사중지 명령 사전통지서에서 지적한 사항들을 보완하기 위해 지상 상징조형물 조성 공사에 대해서는 실시계획 작성·고시 절차를, 지하 미디어 공간에 대해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작성·고시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2026년 1월 기준 감사의 정원 공정률은 55%로, 현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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