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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길6동 ‘민·관협치 방역단’ 출범

  • 등록 2020.02.27 09:01:4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길6동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민-관 합동 방역 체제를 구축, 14개 봉사 단체 321명의 주민이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학교와 유치원 개학이 일주일 연기되는 등, 전국적으로 감염자 확산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신길6동에서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민․관 협치 방역단’을 구성해 마을 소독 방역을 철저히 하며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처한다.,

 

‘민․관 협치 방역단’은 동 자율방재단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연합회 등 신길6동 소속 14개 봉사단체 321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단체별 5개 조로 나뉘어 공공시설, 종교시설, 사무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50여 개소씩 소독하게 된다.

 

신길6동 주민센터는 방역에 필요한 소독기, 약품, 마스크, 장갑 등을 제공하며 봉사 단체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하용 신길6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월 26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천 명을 넘어섰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주민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8개 동주민센터는 현재 동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운영본부를 가동 중이며, 직원들은 △상황 관리 총괄반 △의료 복지 지원반 △복지 상황 지원반으로 나뉘어 비상근무 중에 있다.

 

또한 동 청사 소독, 열화상 카메라 비치뿐 아니라 주민에게 방역 도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지역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며 “늘 애쓰시는 봉사 단체에 감사드리며, 방역 작업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사와 공모해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도 구속…학생 퇴학 의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오후 학부모 A(40대)씨와 학교 관계자 B(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각각 10여분간 차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 B씨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기간제 교사 C(30대·구속)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인 B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를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교육지원청, ‘서울정진학교 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희망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추진 및 연계로 학생의 꿈과 부모의 신뢰로 성장하는 서울교육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 정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정진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하고자 신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직접 만든 안전 우산과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우비, 간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울정진학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커봉사단,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업해 관내 다른 학교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제공하여 서울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번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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