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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주 의원, 지역아동센터 긴급간담회 개최

  • 등록 2020.02.28 15:25:3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 갑)은 28일 오후 2시 영등포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영등포 지역아동센터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 관련 대응 조치사항, 휴원 조치에 따른 긴급 돌봄 상황 보고 및 결식 우려 아동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아동센터 현장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영주 의원과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지역 시·구의원, 영등포 9개 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했다.

 

현재 영등포 관내 19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수는 530명에 달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아동센터가 휴관함에 따라, 센터들이 긴급돌봄을 시행하고 있지만 도시락 만들기 인력지원, 사이즈별 마스크·손 소독제 추가 배부 등 예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영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휴원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센터들이 긴급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각지대가 있다”며 “센터장님들께서 현실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원대책을 말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센터장들은 공통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뿐 아니라 소독기 및 소독약 그리고 아이들 도시락을 지원하는데 있어서도 예산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소독을 위한 휴대용 분무기 구입 등 긴급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19개 지역아동센터가 구에서 후원을 받아 마련한 소독기 4대를 돌려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소독과 방역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휴원으로 인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돌봐야 해서 일을 하지 못하거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자리가 없어져 가정경제가 위협받고 있을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무시와 외면을 받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센터장들은 “휴원 조치로 인해 센터를 이용하던 일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PC방에 모여 있기 때문에 감염위험성에 노출되거나 집에 홀로 방치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센터를 다시 열도록 허락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센터장님들이 요청한 대로 해당 부서를 통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이 충분히 지원할 것과 각 센터에 소독기를 비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청소년 방치 문제에 대해서도 “해당 부서들과 논의해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김영주 의원은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들에게 지역아동센터들을 위해 긴급예산과 예비비 집행 등에 대한 방안을 요청하는 한편, “지금은 비상사태이다. 지역아동센터가 매우 절박한 현실에 놓여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김영주 의원은 지난 1월부터 ‘서울시 교육청 대책요청’ 공문 발송(1월 28일), 영등포구 재난안전 대책본부 현장방문(1월 29일) 긴급 학부모 간담회(1월 30일), 경로당 방문(1월 31일), 문래청소년센터 방역상황 점검(2월 4일), GS홈쇼핑 현장방문, 헌혈 동참, 외식업중앙회 영등포지회 간담회(2월 6일), 영등포 지하도상가 상인들과의 간담회(2월 10일), 코로나19 관련 영등포 경제단체 긴급간담회(2월 12일),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책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2월 14일), 영등포구 재난안전 대책본부 방문(2월 22일), 영등포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만들기 봉사(2월 27일) 등 현장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교사와 공모해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도 구속…학생 퇴학 의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오후 학부모 A(40대)씨와 학교 관계자 B(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각각 10여분간 차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 B씨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기간제 교사 C(30대·구속)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인 B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를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교육지원청, ‘서울정진학교 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희망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추진 및 연계로 학생의 꿈과 부모의 신뢰로 성장하는 서울교육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 정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정진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하고자 신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직접 만든 안전 우산과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우비, 간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울정진학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커봉사단,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업해 관내 다른 학교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제공하여 서울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번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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