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민주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28일 국민의당 수석최고위원과 통합신당 준비위 정치혁신특별위원장을 역임한 문병호(사진) 전 의원을 영등포갑 지역 전략공천 후보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갑은 그동안 강명구 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었다.
1959년 전남 영암 출생인 문병호(60) 전 의원은 광주인성고, 서울대 법대, 서울대 대학원을 나와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변호사, 제17.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국민의당 최고위원 등을 두루 거쳤다. 배우자는 민유숙 현 대법관.
따라서 문병호 전 의원은 오는 4.15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과 맞붙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