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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민생대책위, “영등포구, 재난극복 위해 직접지원 나서야”

  • 등록 2020.04.01 10:55:2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코로나19 재난위기 극복을 위한 영등포구 민생대책위원회(이하 코로나19 민생대책위)는 지난 3월 31일 오후 3시 영등포구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난위기 극복을 위한 영등포구의 직접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코로나19 민생대책위는 “지역 상인들을 면담한 결과 대부분의 상가에서 50~90% 가까운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걸로 파악됐고 임시직·일용직·특수고용직 노동자의 경우 수입이 끊겨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날로 악화돼 가고 있는 이 상황에 행정이 직접 실태 조사를 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자 한다”고 기자회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영등포시민연대 피플 배기남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고, 정의당 영등포갑 정재민 후보를 비롯해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상임활동가, 지민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등포구 지부장, 지역 소상공인 등이 현장발언을 통해 “재난에는 빈부, 여야,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지원되는 기본소득개념의 재난 구호가 필요하다”며 “지방정부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삶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영세업자, 노동자, 소외계층들을 위한 신속하고 직접적인 대책을 전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재민 후보는 코로나19 민생119센터가 조사한 피해결과 실태를 발표하며,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고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코로나19 민생대책위는 기자회견 후 관내 상인 200명의 서명 및 요구안을 구에 전달하고, 구청장 및 구의회 의장과의 간담회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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