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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운우리새끼', 절대 권력 두고 태격태격 케미 홍자매 분당 최고시청률 15.2%

  • 등록 2020.04.16 11:26:05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일요 예능 1위 지존을 입증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1%, 14.6%, 12.6%로 8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을 나타내는 2049 타겟 시청률은 5.3%,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2%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김성령이 출연해 ‘동안 미모’를 뽐냈다. 평소 먹는 걸 좋아한다고 하자 MC 신동엽이 “가장 살 쪘을 때 최고 몸무게가 얼마까지 나갔냐?”고 물었다. 이에 김성령은 "고 3때"라며 "내 인생 최고의 몸무게는 58kg”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신동엽이 “주변에 친구 없죠?”라고 놀리자 "아니 제가 미스코리아잖아요, 그냥 미스코리아 나갈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그녀는 자매들 중 유일하게 남녀공학을 다녀 인기가 많았다고 언급했다. 학창시절에는 “’말도 없고 별로 웃지도 않는 얌전한 아이’여서 선생님이 ‘어떤 아이는 얼굴도 예쁜데 저렇게 심각하게 앉아있다’고 할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자 신동엽이 “’얼굴도 예쁜데’ 하는 순간 내 얘긴 줄 알았어요?!”라고 짓궂게 말해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김종국은 절친 동생 춘식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한다는 말에 먹방계의 대부 ‘맛있는 녀석들’의 김준현을 초빙했다. 김준현은 특별한 안주로 ‘수구레’를 직접 사와서 수구레 볶음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클래스가 다른 먹사부 김준현의 수구레볶음에 “난생 처음 먹어본다”는 김종국은 “혀에 닿는 식감은 부들부들하고, 씹는 느낌은 돼지껍데기 같다”며 그 맛에 감탄했다. 볶음밥까지 완벽하게 만든 준현은 “음식은 혀 뒤에 놓고 온다는 느낌으로 먹어라”는 등 온갖 먹방팁을 전수해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이날 15.2%까지 최고 분당 시청률을 치솟게 만든 주인공은 홍진영, 홍선영 자매였다. 홍자매는 ‘정신연령 심리 테스트’와 ‘어플 사진 나이’ 결과에 따라 1일 절대 권력을 갖기로 했다. 진영은 둘다 홍선영에게 지는 바람에 망연자실했고, 홍선영은 1일 절대 권력자로 진영에게 별의별 심부름을 다 시켰다. 여기에 한 술 더 나아가 선영은 “그동안 입어보고 싶었다”며 진영이가 가장 아끼는 스커트를 입고 나와 진영의 분노를 일으켰다. 진영은 자신의 치마를 입고 좋아하는 선영의 모습에 혈압이 상승했고 두 사람은 육탄전까지 불사하며 티격태격 현실 자매 케미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15.2%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지난번 ‘캥거루 아들’로 화제를 모았던 오민석은 드디어 본격 독립 생활을 선언하 는 모습이 그려졌다. 절친 동생 조달환이 집을 방문하자 민석은 방송이 나간 후 주변 반응에 어머니가 충격을 받고 “’네가 싼 똥은 네가 치워!’라고 했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오민석은 “이제 엄마가 없다고 생각하고 혼자 살아보려고. 빨래도 하고 밥도 해먹고. 그래서 엄마집엔 하루에 한 번만 가려고 한다"며 설명했다.

독립 생활을 위해 두 사람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서랍장에 차곡차곡 정리한 후 떡볶이를 만들었다. 떡볶이를 앞에 둔 조달환은 “독립 축하주는 마셔야하지 않겠냐?”고 했고, 집에 술이 없는 민석은 ‘하루 한번 엄마집 찬스’를 쓰기로 했다. 엄마집에서 도둑질 하듯 온갖 살림살이와 와인을 챙겨온 민석은 ‘와인 오프너’를 안 가져온 사실을 알고 난감해 했다. 하지만 가위로 와인 따기를 시도했고 대신 벽이며 옷에 온통 와인이 튀기는 허당마를 선보였다. 또 세탁기에 돌린 빨래를 확인하던 민석은 흰색 옷이 모두 파란색으로 물들어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 모범청소년에 표창 및 장학금 전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구(회장 이유미)는 지난 15일 오후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5월 장학금 및 모범청소년 표창격려’ 행사를 열고 지역 내 모범청소년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유미 회장을 비롯해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육성회 임원 및 회원, 청소년,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유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장학금 전달식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청소년 여러분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더욱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된 자리”라며 “청소년 여러분이 보여준 노력과 성실함은 우리 사회의 자랑이며, 희망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걸어가시길 바란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도 청소년 여러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지지환 서장도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이유미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 여러분이 미래를 위한 멋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주어진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란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아동복지시설 방문해 따뜻한 사랑과 정 나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을 방문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올해 봉사활동도 예년과 같이 동참한 임원들이 2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한 팀은 전날인 삼겹살, 과일 등 식재료 장보기를 했고, 한 팀은 당일 채소 씻기, 요리하기와 배식, 설거지와 식당 청소 등을 함께하며 의미 있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당일에는 열 두 명이 참여하여 미리 준비해간 식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과자류와 선물을 전달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마포구에 소재한 삼동보이스타운(구 삼동소년촌)은 6.25 전쟁으로 인해 부모형제를 잃은 무의무탁 불우아동을 보호 및 양육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1952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동을 비롯해 부모나 양육자의 학대, 방임상태인 아동, 부모의 이혼(별거) 등 가정해체로 양육이 어려운 아이, 부모나 양육자가 취약한 경제사정으로 정상적인 양육이 어려워 입소한 아동 등 6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안준희 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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