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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김영주 당선인 인터뷰

  • 등록 2020.04.22 17:10:54

본지는 지난 4월 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등포갑 지역에 출마해 압도적인 표차로 4선 고지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당선인(현 의원)을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 임기 중 추진해 나갈 중점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당선 소감과 함께 38만 구민께 인사 한 말씀?

- 영등포갑 주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다시 한 번 영등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거운동 기간 중 주민들께 약속드린 서울 3대 도심에 걸맞은 '영등포 시대'를 열기 위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많은 국민들께서 코로나19로 고통받고 계신데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저는 앞으로 4선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민생을 살피고 청년의 일자리 문제와 저출산·고령화, 주거·부동산 문제, 우리 아이들의 교육 등 국가적 과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21대 국회에서는 여야를 뛰어넘어 여성과 소외계층의 권리 향상과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개혁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난 의정활동 기간에 그러했듯이 늘 주민과 소통하며 경청하고 주민이 명령하시는 대로 실천하겠습니다.

 

Q. 향후 임기 4년 동안 추진해나갈 주요 중점 사업은?

- 장기적으로는 4선, 여성 최다선 중진 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과제를 설정해 추진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단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극복과 경제위기 지원대책 마련이 최우선 입니다.

아울러 선거운동 기간 중 주민들께 약속드린 제2세종문화회관 조기 준공과, 신안산선 적기 준공, 에코시티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도심숲 바람길 사업,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입니다.

 

 

Q. 현행 정치제도 중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점을 꼽는다면?

- 20대 국회는 여·야간 정쟁으로 국회가 수 십 차례 파행되고 상임위원회가 제대로 열리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국회법이 개정돼 의무적으로 월2회 상임위 법안소위원회를 열도록 했지만 유명무실했습니다.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임위 정례회의 개최를 의무화하고 법안소위를 매월 4회 이상 개최하도록 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Q. 끝으로 지면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한 말씀?

- 영등포 주민 여러분,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기대에 부응하고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계신 주민 여러분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친문' 임종석·홍영표 탈당하나…'文明 충돌' 분수령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을 둘러싼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의 충돌 양상이 중대 기로에 섰다.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나란히 향후 거취에 대한 고민에 들어가면서 이들의 결단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친문 세력 주축인 이들이 동반 탈당할 경우 최종 공천에서 낙마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줄지어 이들의 뒤를 따르면서 사실상 당이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임 전 실장은 최근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되자 당 지도부에 해당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으나 결국 거절당했다. 그는 2일 페이스북에 "(지도부가) 어제 심야 최고위원회를 열었는데 내 요구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적었다. 더는 지도부에 추가 요구를 하지 않은 만큼 임 전 비서실장이 향후 거취에 대한 숙고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선 탈당 가능성도 거론된다. 임 전 실장 측은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은 임종석의 시간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숙의 중인 상황"이라며 "이번 주 안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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