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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코로나19 극복 위해 나눔문화 확산

  • 등록 2020.04.27 09:37:0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취약계층에 지역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코로나19 예방물품과 식료품 및 생필품을 배부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따스한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코스콤, 한국거래소, 한국마사회, 농협금융지주, TS트릴리온, 신영건설, 본아이에프, 동해실업, 영등포구상공회, ㈜정컴시스템, 여의도침례교회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기업과 단체, 구민 등 120여 곳에서 내민 온정의 손길이 코로나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현재까지 모인 기부물품은 마스크 11만1,635매, 손소독제 1만,462개, 방호복 100벌, 온라인 학습기기 155대, 현금 1억3천3백4만4천원 외 각종 식료품 및 생필품 등으로, 물품가액을 환산하면 총 5억7천2십만8천원에 달한다.

 

구는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를 통해 코로나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위주로 기부물품 배부 대상을 선정했다.

 

 

첫째, 어르신‧장애인‧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물품 키트를 제작 배부했다. 둘째,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조손가정‧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받은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담은 ‘세이프박스’와 ‘영차박스’ 등 구호물품 박스를 제작해 전달했다.

 

구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되는 물품을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즉시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영유아를 둔 학부모와 임신부 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도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10여 명의 시설 직원들이 근무시간 외에 틈틈이 면 마스크 500여 장을 손수 제작해,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맘든든센터 4개소, 장난감도서관 3개소, 열린육아방 4개소, 시간제보육실 2개소에 비치했다. 비치된 마스크는 시설을 방문하거나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부모 교육 등 행사 진행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관내 기업과 구민 등 각계 각층에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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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식 배우자 허위 학력" 명예훼손 50대 항소심서 감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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