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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혼수선공’ 엔도르핀-웃음-공감 안방 폭격 준비 완료

  • 등록 2020.05.06 17:09:18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는 순간 치료는 시작됩니다.(괴짜 의사 이시준)” 2020년 봄 5월, 엔도르핀을 뿜뿜 샘솟게 할 드라마 ‘영혼수선공’이 찾아온다. 지금껏 본적 없는 마음처방극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끝마쳤다.

6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안방극장에 봄바람 같은 기분 좋은 웃음과 공감, 힐링을 선물할 ‘영혼수선공’ 관전 포인트를 3가지를 짚었다.

관전포인트1 제대로 본 적 없는 ‘정신건강의학과’ 이야기! 공감-웃음-위로 충전 타임!
‘영혼수선공’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성과 관심도가 점점 더 높아지는 ‘정신건강의학’을 본격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기존 의학드라마와 결을 달리한다. 새로운 시도로 의학드라마의 영역을 확장할 ‘영혼수선공’은 익숙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정신과의 세계로 시청자를 인도한다는 점 그 자체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환자를 치료하고자 헌신하고 고민하는 정신과 의사들의 노력과 오늘날을 살아가는 다양한 환자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비추며 행복이란 무엇인지 묻는다.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는 순간 치료는 시작됩니다”라는 극중 시준의 말처럼 아픔을 인정함으로써 치유 및 성장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도 함께 치유 받고 위로받는 ‘공감-웃음-힐링’ 충전 타임을 선물할 예정이다. 보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로 엔도르핀이 샘솟게 할 한 편의 명약 같은 드라마가 될 ‘영혼수선공’을 기대해도 좋다.

관전포인트2 이향희 작가-유현기 PD-배우 군단이 완성할 힐링 앙상블!
‘영혼수선공’은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1’를 통해 필력을 자랑한 이향희 작가와 의학드라마 ‘브레인’, 가족드라마 ‘내 딸 서영이’, 학교드라마 ‘공부의 신’ 다양한 장르에서 흡입력 높은 연출력을 뽐낸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명품 의학드라마 ‘브레인’을 함께 완성했던 제작진이 대거 합류한 상황. 말 그대로 필모그래피 ‘짱짱한’ 제작진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의학드라마를 완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의학드라마 ‘브레인’으로 인생 드라마와 캐릭터를 동시에 완성했던 신하균이 9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는 다는 점을 비롯해 배역 그 자체로 변신해 어떤 드라마보다 공감가는 이야기를 펼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주민경 등 배우 군단이 선사할 힐링 앙상블 역시 기대 포인트다.

관전포인트3 괴짜 의사-뮤지컬 샛별 정소민, 완전히 내려놨다! 물 만난 힐링-설렘 케미!
수상한 괴짜 정신과 이시준(신하균 분)과 쌈닭형 뮤지컬 샛별 한우주(정소민 분)의 좌충우돌 만남 역시 관전 포인트다. 시준과 우주는 신하균과 정소민에게도 색다른 도전일 터. 신하균은 괴짜답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인간적인 의사 시준 ‘그 자체’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한다. 정소민은 감정 기복이 커 ‘물과 불의 여인’이라 불리지만 변화무쌍해 더욱 끌리는 뮤지컬 샛별 우주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꺼낸다.안방에 웃음과 힐링을 선물하기 위해 완전히 내려놓고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할 신하균과 정소민의 물 만난 힐링-설렘 케미를 기대할 만하다. 시청자들은 치유하고 성장하는 시준과 우주에게 공감하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게 될 것이다.

지금껏 본 적 없는 마음처방극 ‘영혼수선공’은 6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박경리문학상 아미타브 고시… "문학,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전해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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