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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확진자 전국 119명, 서울 69명"

  • 등록 2020.05.13 14:37:03

 

[영등포방송=변윤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청사 브리핑룸에서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국 119명, 서울 69명으로 늘었으며 서울지역 내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문제가 된 이태원 소재 5개 업소 외에 이태원의 다른 클럽인 '메이드' '핑크 엘리펀드' '피스틸'에서도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즉시 방역조치 및 임시폐쇄 조치를 완료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클럽 메이드에서 작성한 출입자 명단을 확보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기지국 접속자 정보 또한 요청해둔 상태로, 오늘 중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외국인 수와 관련해 "이태원 5개 클럽 인근에서 핸드폰 기지국에 접속한 1만905명 중 11%에 해당하는 1210명은 외국인"이라며 "시는 즉시 영문으로 된 안내 문자를 발송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학교에서 강의하는 원어민 교사 중 53명이 이태원을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중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6명이며, 이들 모두 검사를 받은 결과 4명이 음성이고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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