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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병무청, 2020년 첫 번째 ‘해병대 슈퍼굳건이’ 탄생

  • 등록 2020.05.18 15:20:1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병무청의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5월 18일 해병대로 입영하는 2020년 첫 번째 슈퍼굳건이 왕성호씨를 포항에서 환송했다.

 

왕성호씨는 2019년 병역판정검사에서 안과 사유로 4급 보충역 처분을 받았음에도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싶은 마음에 알아보던 중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서울병무청을 통해 무료치료지원 협약을 맺은 베스트성모안과에서 라섹 수술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2020년 2월초 병역처분변경원을 신청해당당히 현역판정을 받고 바로 해병대를 지원, 합격했다.

 

18일 포항의 해병대 신병교육대에서 만난 슈퍼굳건이 왕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해병대 입대를 꿈꿨는데 시력 때문에 지원하지 못할 뻔해 충격이 컷었다”며 “서울병무청과 베스트성모안과의 도움으로 무료 수술을 받아 시력도 회복하고 꿈에 그리던 해병대에 입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병무청에서는 2016년부터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병역 자진이행 희망자 무료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 또는 체중 사유로 신체등급 4급 또는 5급 판정을 받으면 현역 등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자진하여 병역의무를 이행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해 병무청에서 병원, 체중조절기관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무료로 치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전국 후원기관으로 5개의 보훈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20개 건강증진센터, 병(의)원, 민간 헬스장 등이 있으며 서울관내에는 김안과병원(영등포구), 강남밝은명안과(서초구), 베스트성모안과(강남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증진센터(구로, 영등포남부, 강남서부), 중앙보훈병원(강동구), 다나아한의원(서초구)이 있다.

 

김종호 청장은 “질병을 치유하고 자발적으로 군에 입영하는 젊은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안과 수술 등 경제적 부담으로 입대를 망설이는 젊은이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여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가 확산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오세훈표 미래복지모델 ‘안심소득’ 3단계 참여 492가구 선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8일, 오세훈표 미래복지 모델이자 소득보장 실험인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에 참여할 492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심소득은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분을 채워주는 소득보장 실험으로,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역점사업 중 하나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복지제도로 소득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이다. 3단계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가족돌봄 청(소)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 가족돌봄 청(소)년은 128가구, 저소득 위기가구은 364가구다. 가구 규모별로는 1인 가구가 35.0%, 연령별로는 40∼64세가 48.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선정된 가구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기준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50%를 매월 받는다. 시는 이날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 약정식’을 개최했다. 약정식에는 오 시장과 신규 대상가구 중 약 50가구가 참석해 그간의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참여가구의 희망 메시지로 꾸며진 '소원나무'를 전시하고 오 시장이 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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