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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모랜드‧㈜마린네트웍스, 영등포구 다문화가정에 여성용품 기부

  • 등록 2020.06.27 09:29:4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26일 ㈜마린네트웍스와 인기 걸그룹 ‘모모랜드’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여성용 위생용품을 기부받고, 이를 다문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구청을 찾은 ‘모모랜드’ 멤버 6명과 ㈜마린네트웍스 서정호 전무 등을 만나 뜻깊은 나눔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걸그룹 ‘모모랜드’는 2016년에 데뷔했으며, ‘바나나차차’, ‘스태리나잇’, ‘뿜뿜’ 등의 대표곡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로서 유기농 무접착 생리대 ‘소중한날엔’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되어 이번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모모랜드’는 이번 영등포구청 여성용품 기부 외에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쌀, 항균마스크 케이스 기부는 물론, 2018년 대한적십자사 헌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날 기부한 물품은 ㈜마린네트웍스에서 개발한 여성용품 ‘소중한날엔’ 이다. ‘소중한날엔’은 국내 최초로 무접착 커버를 사용한 유기농 생리대로서 천연 펄프와 산화생분해 포장재를 사용해 만들어 건강과 환경 둘 다 챙기는 친환경 제품이다.

 

‘모모랜드’와 ㈜마린네트웍스는 여성용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취약계층 가정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물품을 기부했으며 기부한 물품은 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다드림문화복합센터로 전달해 대상자에게 배부하게 된다.

 

한편, 구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드림문화복합센터 운영을 비롯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소식지 ‘영등포 한울’ 발행, 민원부서 통역사 배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모모랜드가 바쁜 일정에도 직접 찾아와 다문화가정에 나눔의 뜻을 전달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더불어 잘사는 탁트인 영등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동 돌봄 이용 부모 64% "야간 긴급상황서 아이 맡길 수 있어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역아동센터 등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하는 부모 3명 중 2명은 야간에 긴급상황 발생 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이러한 내용의 '초등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 오후 8시 이후 연장돌봄 이용 수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부산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모 없이 집에 있던 아동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야간 시간대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장돌봄 정책을 수립하기 전 사전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 중인 부모 2만5천182명을 대상으로 연장 돌봄에 관한 수요 등을 온라인 설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통상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그 결과 성인의 보호 없이 미성년 아이들끼리 지내는 돌봄 공백은 오후 4∼7시에 쏠린 후 오후 8시부터는 급격히 낮아졌다. 다만 응답자의 64.4%(1만6천214명)는 야간에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아동을 맡길 수 있는 공적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는 긴

'서울형 시간제 어린이집' 전 자치구로 확대...1시간 보육도 가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 미취학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18개 자치구에 더해 나머지 7개 자치구에서도 9월부터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운영하는 7개소는 ▲ 종로구 초동어린이집 ▲ 성동구 구립왕십리하나어린이집 ▲ 동대문구 메꽃어린이집 ▲ 중랑구 구립 드림어린이집 ▲ 마포구 삼성아이마루어린이집 ▲ 영등포구 아토어린이집 ▲ 서초구 구립 서초성모어린이집이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 취학 전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아이라면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다. 양육자의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육아 피로도를 덜어주거나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양육자의 일상을 돕는 틈새 보육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에선 올해 1∼7월에만 2천875건, 1만2천419시간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범운영 기간이던 지난해 6∼12월 이용실적(2천79건·7천821시간)과 비교하면 이용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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