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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하반기 162명 승진 인사 의결… 하위 직급 승진자 70%

  • 등록 2020.06.30 08:48: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하반기 인사 관련 승진자 등 결정에 대해 하위 직급 직원을 배려하는 대폭적 승진 인사를 단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 11일과 1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4급 2명, 5급 8명, 6급 27명, 7급 58명, 8급 67명 등 총 162명의 승진을 의결했다. 이번 승진 인원은 구의 최근 10년 정기인사 시 승진임용 평균 인원인 70명의 두 배를 넘는다. 특히 하위 직급인 7급 이하 승진 인원은 125명으로 전체 인원의 70%에 육박한다.

 

이는 코로나19 대응 등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단행한 것이다.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는 하위 직급의 직원을 배려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중 영등포구 지방공무원 정원을 조정하여 7급 이하 승진예정자의 범위를 넓혔다.

 

또한 소수 직렬인 운전, 세무, 사회복지 직렬의 경우는 6급 관리자의 정원도 증가시켜 승진 적체에 따른 직원 불만도 해소시켰다.

 

 

한편, 구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탁트인 영등포’ 슬로건을 내걸고 ‘청렴·성과·인화’의 인사혁신안을 추진해, 투명한 인사와 미래의 영등포를 짊어질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분석․진단을 통한 합리적인 조직운영, 상시 인사상담체제 운영, 공명정대한 인사평가, 능력 중심의 전담팀 구성 및 전보배치 등 성과중심의 투명한 인사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그룹 간 전보 할당제를 도입해, 업무성향 및 직원 선호도에 따라 구청 전체 부서를 3그룹으로 나누고 6급 이하 주무관의 정기 전보 시 각 그룹 간 1/3 이상 의무 전보하도록 했다. 선호 부서 간 인사이동을 최소화하고 현장 및 사업부서 직원들의 인사이동을 활성화시켜, 환류 작용과 더불어 고른 직무경험을 통한 각 개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다.

 

구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기적인 조직개편 및 인력구조 파악으로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한 조직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하반기 인사에서 코로나19로 고생한 7급 이하 하위직 직원들을 배려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시스템으로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국제로타리 3640지구 서울좋은로타리클럽, 살레시오 청소년센터 봉사활동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서울좋은로타리클럽(회장 박의형)은 지난 13일, 대림동에 위치한 살레시오 청소년센터를 방문해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날의 메뉴는 이승하 봉사위원장의 제안으로 비오는 날에 딱 맞는 칼국수와 만두 뿐 아니라 화창한 날씨가 될 것을 고려해 콩국수까지 준비했다. 또한, 식사 전 아이들과 함께 한 퀴즈시간에는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살레시오청소년센타는 아동보호 치료시설로 치료 소년법상 소년원에 가기 전 단계에 있는 6개월 동안 위탁교육 시설로서 살레시오수도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아이들의 몸에 문신들로 다가서기 어려웠지만 조금의 관심과 사랑만 줄 수 있다면 여느 평범한 가정의 아이들과 별반 다른 것 없는 순수한 모습이었다. 회원들은 비록 아이들과 함께하는 짧은 한 끼 식사였지만 작은 친절이 아이들에게는 삶을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했다. 박의형 회장은 “아이들을 위한 봉사였지만 아이들의 열정적이고 순수한 모습에 오히려 힐링이 됐다”며 “이 모습 그대로 사회에 나가 모두가 멋진 친구들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봉사를 마무리했다.

[기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적극행정 이야기

보훈은 국민과 함께 호흡할 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적극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특히 미래세대가 현재의 평화로운 삶에 대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그분들을 기념하는 행사에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5년도 광복 80년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획된 세 가지 보훈문화행사는 그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일 것이다. 형식적으로 단순한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국민의 일상 속으로 보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적극행정의 실천이었다. 첫 번째는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을 활용한 ‘메모리얼 하이킹’ 행사(4.26.)다. 참배 중심의 현충원 방문을 넘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묘역을 걷고 의미 있는 묘역과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하며 역사와 교감하는 하이킹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직접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건함과 일상, 교육과 체험이 조화를 이루며 공유되는 기억의 가치를 일깨운 행사였다. 두 번째는 한국실용음악협의회와 함께한 ‘서울인디뮤직 페스티벌’(6.28.)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미래세대인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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