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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편의점 샛별이' 볼수록 따뜻하고 유쾌한 김유-지창욱 가족들 케미

  • 등록 2020.07.08 16:52:0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편의점 샛별이’ 볼수록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생활밀착형 공간 편의점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는 예능 뺨치는 재미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 간의 정, 따스한 감성을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러한 ‘편의점 샛별이’의 이야기 속에서 최대현(지창욱 분)의 가족들은 정감 넘치는 캐릭터들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 엄마 공분희(김선영 분)와 아내에게 꼼짝 못하는 살림꾼 아빠 최용필(이병준 분), 철없는 누나 최대순(김지현 분)까지. 어딘가에 살고 있을 듯 친근한 가족의 모습으로, 또 시트콤을 보는 듯한 요절복통 가족의 모습으로 ‘편의점 샛별이’의 재미와 감동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엄마 공분희와 정샛별(김유정 분)의 ‘친모녀’보다 더 모녀 같은 케미는 훈훈한 시청 포인트다. 극중 정샛별은 점장 최대현을 좋아해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지만, 이를 통해 만난 최대현의 엄마 공분희와 훈훈한 케미를 만들며 안방극장의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아들 최대현의 등짝을 후려치고 남편 최용필을 휘어잡는 공분희지만, 정샛별에게만큼은 “우리 샛별이”, “업어줘도 모자랄 복덩이”로 부르며 무한 애정을 주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5일 방송된 ‘편의점 샛별이’ 6회에서는 공분희가 맹장 수술을 받은 정샛별의 머리를 감겨주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정샛별은 엄마 같은 공분희의 손길에 “누가 머리 감겨준 거 얼마 만인지 기억이 안 나요. 저 어렸을 때부터 다 혼자 했거든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컸냐”며 정샛별을 대견하게 바라보는 공분희의 투샷은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앞서 ‘편의점 샛별이’는 정샛별을 향한 오해를 풀어가는 최대현의 모습이 담기며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펼쳐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의 선입견 속에 상처받은 정샛별의 사연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울렸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부모님이 없다는 이유로 정샛별은 많은 상처를 품고 살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러한 정샛별과 최대현, 나아가 최대현의 가족들까지 연결된 관계들은 앞으로 ‘편의점 샛별이’의 이야기를 더욱 유쾌하고 따뜻하게 만들어나갈 예정. 본격적으로 가족 케미를 발산하는 이들의 모습이 향후 전개를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편의점 샛별이’ 보며 웃다가 울다가 한다”, “샛별이와 대현이 엄마 장면에서 뭉클했다”, “보면 볼수록 정감 가는 드라마”, “샛별이와 대현이 가족 케미도 너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6회까지 방송된 ‘편의점 샛별이’는 가구 시청률, 남녀 시청자수에서 현재 방영 중인 모든 미니시리즈 드라마 경쟁작들을 누르고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방영된 ‘편의점 샛별이’ 5,6회의 평균 시청자수는 82만 9천명을 기록하며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방송된 전 채널 미니시리즈 드라마 중 시청자수 1위를 차지했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7회는 7월 10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자사주 절반 소각 결정 환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최근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준비 과정에서 자사주 물량 절반 소각 결정이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상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상무는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의 성장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함께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상무로부터 주주제안권을 위임받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올해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안건을 올렸다.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게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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