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17일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입영 전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일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개원한 이후 처음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재학생 17명이 참여했다.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 행사는 병역의무자들의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 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전에 실시한 직업선호도검사 결과를 기초로 하여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및 군 복무에 대해 전문상담관에게 1:1 맞춤 상담을 받았다.

또한 전시·체험관을 둘러보면서 입영 전부터 전역 후 사회진출까지 병역이행과정 스토리를 보고 병무행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 보급품 전시, 군복 체험, 드론 VR 등 군 전투 장비 모의체험 등을 통해 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돕는 기회를 가졌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입영을 앞 둔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하고 군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상담, 정보제공,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기 위한 복합공간으로 올해 7. 1. 서울지방병무청 내에 개원하였으며, 수도권 지역 병역의무자들에게 전문 상담관들이 상시 1:1 병역진로설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통해 병역의무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군 복무가 미래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고, 안정적인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