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4호 마을도서관 ‘마음서랍’ 개관

  • 등록 2020.08.04 08:54:1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신길7동주민센터 5층에 ‘마음서랍 마을도서관’을 조성하고 지난 3일 개관식을 가졌다.

 

기존 동주민센터 건물 5층에 자리하고 있던 노후된 청소년독서실과 도서대출 중심의 작은도서관을 합쳐 253㎡(약 75평) 규모의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주민공모를 통하여 ‘마음서랍 마을도서관’으로 이름 지었다.

 

도서관 안쪽은 어린이 중심의 가족도서관으로 아이들이 계단식 소파, 빈백 등에 자유롭게 앉아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조명 삼아 책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도서관 한쪽에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독서실은 기존의 칸막이로 둘러친 폐쇄형 책상 대신 스터디카페형 개방공간으로 단장해 매일같이 찾아가고 싶은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부터 구는 생활밀착형 마을도서관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책나무 마을도서관’과 ‘여의샛강마을도서관’을 조성하고, 올해는 ‘빛글, 공감 마을도서관’에 이어 이번 ‘마음서랍 마을도서관’까지 4곳의 도서관을 완성했다.

 

 

구는 2022년까지 1개 동마다 마을도서관 1곳씩을 짓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신길1‧3‧4‧5동과 대림1‧3동에 각각 1곳의 마을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용자 중심의 마을도서관 조성을 통해 도서관이 놀이터처럼 친숙한 공간, 일상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함으로써 마을도서관을 독서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 여가의 중심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동네마다 내 집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사랑방이자 아이들이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