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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본그룹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죽 지원

  • 등록 2020.08.18 11:28:24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3일 본그룹(그룹장 김철호)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보양죽 500인분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행사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본아이에프 임직원과 함께 진행됐으며, 본그룹 임직원들이 한 달 간 참여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원받은 보양죽은 15일 말복을 맞아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추진됐다. 삼계죽 250개와 보양삼계죽, 전복죽으로 구성된 보양죽 세트 250개, 총 500인분의 보양죽이 전달됐다.

 

지원받은 보양죽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과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각각 250개씩 전달됐다.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된 보양죽 세트는 오는 21일까지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후원물품은 모두 비대면으로 전달된다.

 

영등포구와 본그룹은 지난 4월 영등포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코로나19 예방물품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식패키지 등 다양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본그룹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따스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영등포 만드는 데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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