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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 등록 2020.08.24 09:13:4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목공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날로 좁아지는 취업 문턱에서 다른 길을 모색하고자 소규모 공방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많아지고 있다”며 “공방 창업을 위한 기술 및 정보 습득에 시간·금전적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구는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목공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은 8월부터 12월까지 총 3기(기수당 3팀)에 걸쳐 진행된다. 가구 기능경기 대회 입상 선수 출신 강사와 현재 공방을 운영하는 현직자가 전문 목공 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여 목공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교육은 크게 △짜맞춤 △D.I.Y △도미노를 활용한 각종 기술을 익히고 작업물에 맞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뤄진다. 그 외에 수공구, 전동공구, 목공용 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각종 목재에 대한 특징과 사용법 등 전반적인 목공 기술을 교육하고 목공방 취업 혹은 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기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 중 희망자에게는 목공방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관련 분야 취업 연계까지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목공방 취·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각 기수별로 총 18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1기 모집은 성황리에 마감됐고 2~3기도 모집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경제과(02-2670-1666)로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목공예 분야로의 진출을 원하는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청은 문래 데이터센터 건립 취소하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래 데이터센터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규)는 5일 오후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구청이 데이터센터 건립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금호아파트, 벽산메가트리움, 신동아아파트, 진로아파트, 코오롱아파트, 태영아파트, 해태아파트, SK리더스뷰 등 문래동·당산동 8개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동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윤준용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먼저 “주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을 위협하는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반대하고, 영등포구청의 데이터센터 건립 인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리고 주민의 생활과 관련된 중대한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의견 청취나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구청의 무책임한 행정에 유감을 표하고, 구청장 면담과 주민 공청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했다. 첫 번째로 건립반대 이유로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고압선이 설치되고, 서버 컴퓨터가 24시간 가동됨으로써, 열과 소음, 진동이 발생하고,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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