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0.5℃
  • 맑음강릉 11.1℃
  • 맑음서울 13.5℃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3.7℃
  • 맑음울산 14.3℃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5.9℃
  • 맑음고창 12.1℃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1.1℃
  • 맑음보은 9.9℃
  • 맑음금산 10.5℃
  • 맑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13.6℃
기상청 제공

문화

서울시 북촌문화센터, ‘북촌에서 시작된 목소리, 여권통문’ 진행

  • 등록 2020.08.25 13:54:4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북촌문화센터 비대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5일부터 ‘여권통문(女權通文)’ 선언 122주년 맞이 ‘북촌에서 시작된 목소리, 여권통문’ 행사를 진행한다.

 

‘여권통문’은 ‘여학교 설시 통문(女學校 設始 通文)’의 준말로, 1898년 9월 1일 북촌의 여성들이 평등한 교육권 등을 주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권리선언을 말한다.

 

북촌문화센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9월 1일 ‘여권통문의 날’에 맞춰 ‘여권통문’의 장소성과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는 ‘전통 책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체험 꾸러미에는 현대어로 번역한 ‘여권통문’ 전문을 담아 누구나 쉽게 여권통문을 읽을 수 있도록 했고, 전통 책 만들기 기법인 ‘오침안정법(五針眼訂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재료와 안내문을 담았다. 이번 체험 꾸러미는 前 북촌문화센터 시민자율강좌 ‘아름다운 우리 옛 책’ 강좌 지희승 강사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 와 북촌 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80명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하면 된다.

 

"영등포구청은 문래 데이터센터 건립 취소하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래 데이터센터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규)는 5일 오후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구청이 데이터센터 건립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금호아파트, 벽산메가트리움, 신동아아파트, 진로아파트, 코오롱아파트, 태영아파트, 해태아파트, SK리더스뷰 등 문래동·당산동 8개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동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윤준용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먼저 “주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을 위협하는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반대하고, 영등포구청의 데이터센터 건립 인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리고 주민의 생활과 관련된 중대한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의견 청취나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구청의 무책임한 행정에 유감을 표하고, 구청장 면담과 주민 공청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했다. 첫 번째로 건립반대 이유로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고압선이 설치되고, 서버 컴퓨터가 24시간 가동됨으로써, 열과 소음, 진동이 발생하고,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