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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제224회 임시회’ 개회

  • 등록 2020.08.28 12:38:1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28일 오전 ‘제22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고기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수방 비상근무기간, 재난대비와 피해복구에 애쓴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다시 한 번 재난 대비에 부족함은 없는지 작은 것부터 점검해, 무엇보다 소중한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0년은 여느 해와는 다른 힘겨운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 잘 이겨나가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내달라”고 강조했다.

 

고 의장은 또 집행부가 구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소통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고 의장은 “허가란 절차와 요건을 갖춘 특별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락되기에 매우 신중한 행정행위여야 하고, 더욱이 구민들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허가라면 소통은 필수이고, 구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아야 할 것”이라며 “얼마 전 있었던 액화석유가스 판매업 허가에 대해 집행부는 진정 주민을 위한 행정행위였는지 고민해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길·고가·차도·경인대로 등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육환경보호구역 개념에 대한 유권해석과 관련해 현재 영등포초등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까지는 절대보호구역으로 되어 있지만 50m 거리 내에 있는 것은 철도뿐인데 이런 경우에도 단순하게 동일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소극적 해석”이라며 “지리적·환경적 요건을 고려한 적극적인 행정과 법 해석으로 사전에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훌륭한 행정이라 생각한다. 추후 어린이집을 비롯한 학교 주변 인허가시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보다 따뜻한 구민 중심의 행정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회기 첫째날인 2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일정을 확정하고,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재진·정선희 의원을 선출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자유발언에서 이규선 의원은 코로나19 감염병의 극복과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해 영등포구 지방행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 했고, 최봉희 의원은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조성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사과와 해명을 이끌어 냈다. 또 박정자 의원도 △동주민센터 비상근무자 근무환경 개선 △도림천 산책로 진입계단 출입통제선 강화 △사설 응급차량들의 이면도로 불법주정차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를 주문했다.

 

구의회는 31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9월 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폐회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총10건이며, 이 중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프리랜서 지원을 위한 조례안 (정선희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동물 보호 조례안 (최봉희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각종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박미영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화영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 (윤준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규선 의원)으로 모두 6건이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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