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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제227회 2020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

  • 등록 2020.11.20 13:34:1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20일 제227회 2020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2월 23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채현일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한 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는 권영식·박미영·유승용·윤준용·이규선·이미자·이용주·정선희·최봉희 의원이 선임됐다.

 

고기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의회는 올 한 해 동안 특위 및 포럼활동, 현장방문을 비롯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의회 개최, 두 차례의 추경예산안 등 76건의 안전 처리 등을 위해 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곁에서 구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료의원들과 집행부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서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시정연설에서 “2021년 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며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의 예산 투입과 신속, 투명한 사업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의 2021년 예산 총 규모는 7.3% 증가한 총 7,081억원으로, 일반회계는 7.3% 증가한 총 6,772억원, 특별회계는 7.6% 증가한 309억원이다. 그리고 2021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재난관리기금을 포한한 13개 개별기금으로 총408억원 규모이다.

 

 

또한,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장순원 부의장(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구가 여의도가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역으로서의 재도약과 동시에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성공적인 재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이규선 의원(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은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는 미비한 관계 법령을 보완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각각 촉구했다.

 

구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구청 각 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27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심사·계수조정,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구의회는 또 12월 1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구정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한다.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적으로 심사·계수 조정한 후, 마지막 날인 12월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2020년도 제227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는 조례안 15건을 비롯해 총 27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진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최봉희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박미영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헌혈 권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기판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청소년 육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기판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진 의원) 등 6건이다.

금감원 비대위, 입법대응TF 운영 중단 촉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금감원 내 정부 조직개편 방안에 따른 입법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법안 검토 기간이 이틀 정도에 불과해 졸속 입법"이라며 TF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날 낸 성명서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금감위 설치법, 은행법 등 고쳐야 할 법안만 50여개, 고쳐야 할 조문은 9천개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상은 금융개악을 위한 졸속 입법임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임원과 부서장에게는 TF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업무지시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개악으로서 금감원 전체 직원의 의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TF를 계속 운영한다면 허울뿐인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동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개별법에서 금감원장과 금소원장을 나누는 작업을 먼저 요청한 것"이라며 "모든 법을 이틀 만에 검토

서울남부고용센터, 항공산업 지상조업 분야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서울남부고용센터)는 지난 16일, 코엑스 마곡에서 강서구, 한국항공협회,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항공산업 지상조업 분야의 구인난 해소와 고용안정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항공 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화물 및 수하물 상하역, 케이터링 서비스, 항공기 유도 등 지상조업직의 인력 부족이 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걸림돌로 작용할까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네 기관은 상호 협력해 고용노동부 사업인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과 연계한 선행훈련 과정을 개발‧운영해, 항공산업의 구인난 해소와 적응력 제고 및 고용안정에 기여할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마련하고자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강서구청이 지원하고 있는 ‘2025년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 장소로 이동하여 채용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현장 채용관을 방문하여 참여한 기업 및 면접 대기중인 취업 준비생들과 소통하며 지원사항을 안내하는 등 힘을 보탰다. 박해남 서울남부고용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은 네 기관이 협업하여 지상조업분야 일자리 매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관심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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