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20일 제227회 2020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장순원 부의장(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구가 여의도가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역으로서의 재도약과 동시에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성공적인 재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이규선 의원(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은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는 미비한 관계 법령을 보완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각각 촉구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시정연설에서 “2021년 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며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의 예산 투입과 신속, 투명한 사업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