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제12회 구상문학상 본상에 김남조 시인의 시집 ‘사람아, 사람아’를, 특별상에는 문학평론가 구중서 수원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첫 개최된 ‘영등포구민문학상’ 당선작으로는 구민 권누리씨의 시 ‘점과 직선사이의 거리’가, 가작에는 구민 천세은 씨의 소설 ‘엄마가 섬그늘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30여 년 동안 영등포에 살며 한강을 소재로 한 많은 문학작품을 남긴 구상(具常)시인 기념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구상문학상과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사업도 구상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시인의 문학적 명맥을 잇는 지역 내 문학인재의 발굴과 문화예술에 대한 구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11월 간 총 3차례의 구상시인 기념사업 운영위원회 서면 회의를 개최해, 제12회 구상문학상 운영과 제1회 영등포구민문학상 운영의 건에 대한 최종 심의를 마쳤다.
올해 구상문학상 본상 수상자인 김남조 시인은 1950년 연합신문에 ‘성수’, ‘잔상’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한 이래, 1953년 첫 시집 ‘목숨’을 시작으로 ‘정념의 기’, ‘사람아, 사람아’ 등 20여 권의 시집을 발간하며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순수시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본상 작품으로 선정된 ‘사람아, 사람아’ 시집에는 사랑의 축복과 기쁨이 담긴 총 52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구상문학상 심사위원은 “김남조 시인의 ‘사람아, 사람아’ 시집에는 종교적 정조가 충일하며, 원로 시인의 시와 삶의 대한 진심과 순수, 정신의 신성성을 실감하게 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별상 수상자인 구중서 명예교수는 1963년 문학평론으로 등단한 이후 문학평론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 교수는 구상 시인의 생애와 작품을 밀도있게 분석하고, 구상선생기념사업회 제3대 회장으로서 사업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구중서 수원대 명예교수는 구상 시인의 핵심 사상과 시 정신을 오랫동안 대내외적으로 알려왔다”며 특별상 선정 이유를 전했다.
아울러 영등포구와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전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자유주제의 시(시조), 소설분야를 모집한 결과, 소설 24명, 시 54명이 지원하며 열띤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었다.
영등포구민문학상 당선작에 빛나는 권누리 씨의 시 ‘점과 직선사이의 거리’ 심사평으로 “이번 작품은 관념과 감각의 조화, 개인적 체험과 보편적 공감의 상응이 뛰어나며,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고 다양한 의미를 창출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가작에 선정된 천세은 씨의 ‘엄마가 섬그늘에’ 소설은 “베이비시터라는 고유성과 인간이라는 보편성의 접점을 모색하는 과정이 매우 진지하며, 우리 사회의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주었다”고 그 선정 이유를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구상문학상 본상 및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원과 1천만원이, 영등포구민문학상 당선작 및 가작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5백만원이 수여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구민들의 문학적 감각과 삶의 모습을 멋진 작품으로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수상자분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영등포가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명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역량있는 작가 발굴과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전통발효식문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된장, 고추장 내림솜씨 명인에게 ‘장 담그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장(醬)류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전통발효식문화 심화과정인 ‘장(醬)류반’은 무료로 운영되며, 15명 정원의 정규 수업으로 진행된다. 2월 4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설하며, 4월 1일까지 총 4회 교육이 진행된다. 장류반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식생활 강사 경력자(관공서 장류 강사경력 우대) 장 관련분야 행사참여 경험자(관공서 장류 체험행사)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28일10시부터 2월 1일 오후4시까지 이메일 (jeong0203@seoul.go .kr) 이나 팩스(459-6707)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http://agro.seoul.go.kr) ‘전통발효식문화 장류반 심화교육생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전통장류 이론 이해와 메주만들기 실습’(2월 4일) ‘장 담그기와 청국장 담그기 실습’(2월 25일) ‘전통고추장 실습교육’(3월 25일) ‘장 가르기, 막장 담그기 실습’(4월 1일)으로 구성된다. 강사는 발효음식 전문가 고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는 자연, 생태, 숲을 주제로 영등포 지역 작가들의 고유 예술세계를 개인전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음 역은 사이 숲’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아가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진입장벽을 허물고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번 ‘다음 역은 사이 숲’의 다섯번째 개인전으로 참여하는 박지나 작가는 지하철이라는 일상과 문화의 자리에 서서, 예술을 향유하는 방법으로 ‘She hasn't come yet’, ‘그리고 우리는 일제히’, ‘빗방울은 물이 없는 곳에서 생겨났다’를 선보인다. 박 작가는 “전시장 내에 마련된 가공되고 변형된 자연의 형상은 자연의 일부 인 듯 서 있다” “본연적이지만, 본연의 모습은 사라진 것들. 그렇기에 가장 본연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관객을 향한 오브제 조각들의 시선, 사진들의 시선”이라고 말한다. 영등포시장역을 포함한 각 공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핵심조치를 적용하여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 및 체온 확인, QR 체크인 또는 출입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청장 김영신, 이하 서울청)은 2월 1일부터 26일까지 한 달간 ‘2021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이하 해외규격인증사업)은 수출중소기업이 외국의 비관세 장벽 완화를 통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서, 해외규격인증에 직접 소요되는 인증비용, 시험비용, 컨설팅비용 등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총비용의 50% 또는 70%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규격인증사업의 신청은 2020년도 기업의 직수출 US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하지만 휴폐업 기업, 국세 및 지방세 체납기업, 채무불이행기업, 기존 해외규격인증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 이미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제품으로 지원한 기업 등 일부 기업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우선 총 지원인증 수가 444개로서, 작년 3차 공고 시 지원인증보다 8개가 증가한 것이다. 인증수의 증가는 유럽 新의료기기인증(MDR)제도 시행(2021년 5월) 및 브렉시트로 인하여 우리기업이 영국으로 제품을 수출 시 필요한 인증들과 이집트, 뉴질랜드 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내국인 카지노가 입지한 정선 지역에 국내 최초 도박중독 재활 센터가 문을 연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센터장 임정민, 이하 정선센터)를 설치하고 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정선센터는 서울에 이어 센터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2번째 지역센터다. 센터 관계자는 “정선센터는 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등 카지노 인접지역 도박중독자들의 치유‧재활을 돕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별히 고위험 도박중독자들이 다수 체류하는 현지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 장기적인 개입이 가능한 재활 치료를 중점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선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은 ▲카지노 장기 체류자를 위한 쉼터 운영, ▲주간 집중회복 프로그램 ‘해밀 치료공동체’, ▲직업 재활, ▲취약계층 대상 동계 지원 사업, ▲개인 심리상담, ▲대상별 맞춤형 예방교육 등이다. 정선센터는 2월 중 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하여, 3월부터 본격적으로 도박문제 예방‧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박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선센터의 치유‧재활 과정에 수시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8일까지 ‘2021년 영등포구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프로그램은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음성인식‧전송‧이미지 연상 학습 등 최첨단 프로그램 활용, 원어민과 함께하는 토론식 수업 진행, 그룹별‧개인별 멘토링을 통한 학습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합영어 학습 시스템을 지향한다. 총 2개월 과정으로서, 먼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를 진행해 본인의 수준을 파악하게 된다. 이어 수준별로 개설된 학습과정 중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수강신청을 한 뒤, 반 배정을 받고 본격적인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수강신청 인원은 평균 200여 명이었으며 올해 1기 들어서는 3배나 증가한 600여 명이 신청했다. 이처럼 구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수강 가능한 신개념 통합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원어민 외국어 학습프로그램 수요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구는 지난해보다 지원금을 대폭 늘렸다. 이는 코로나19로 구민들의 경제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8일 2021년도 적십자 희망성금을 기부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적십자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은 아동·청소년들에게 특히 더 힘든 한해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는 2020년 한 해 동안 서울시내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219명을 위한 희망천사학교 장학금 및 위기가정지원금 3억4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인 적십자회비는 화재‧수해 등의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의 생계구호, 보건‧안전역량 강화 등 보건복지활동 및 구호활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와 서울사랑의열매가 지난 28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해우 서울시 복지기획관, 김용희 서울사랑의열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생계 위기를 맞은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 각 지역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사랑의열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달식을 통해 서울지역 코로나19 위기가구 약 800가구에 5억4,5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까지 25개 자치구에서 지원 대상 추천을 완료했으며, 설 명절 전인 2월 10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추천은 긴급복지 등 공적 복지지원이나 타 후원금 등을 받지 않는 가구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가구원 수 및 가구 상황에 따라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용희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타격을 입게 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주신 서울시 및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시민경찰홍보단(단장 이민경)은 최근 대림1동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홍보단은 매년 대림동에 거주하는 초·중·고 졸업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유승해(초등)·이동엽(중등)·박초희·조윤주·황세희·이가영(고등) 6명과 베트스 봉사상 김서경(동일여상고)·전소영(대림중)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꿈과 희망을 갖고 새로운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림1동 신동구 동장, 대림지구대 전중익 경감, MG대림동새마을금고 허준영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그리고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맛있는 쿠키와 꽃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전달식은 열체크,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독화장품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나애숙)는 28일 영등포구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후원행사에 건강식품 및 손소독제 등 총 3천만원 상당의 성품을 영등포구청에 기탁했다. 한독화장품과 영등포구는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달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한독화장품 관계자는 “임직원 및 판매사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기탁하게 된 성품”이라며 “지난 해 1년 내내 코로나19로 전대미문의 민생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독화장품은 ‘섬김과 나눔’을 기업이념으로 삼아 섬기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해 왔다. 영등포구로 사옥을 이전한 후 지난 15년간 관내의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쌀, 김치, 화장품, 건강식품 등 민생에 필요한 성품을 기탁해오고 있다. 또, 1995년 창립 이후 매년 선교 후원 및 군부대 위문, 밥퍼나눔운동의 다일복지재단, 밥상공동체·연탄은행, 기아대책, 굿피플 등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많은 후원을 했다. 필리핀 화산재해 성금, 베트남 및 캄보디아 오지의 수자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에서는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코레일유통과 함게하는 ‘건강하소! 복받으소! 함께하소!’를 진행한다. 매년 명절을 기념해 지역주민 약 500명이 복지관에서 함께 행사를 즐겼던 것과 다르게 올해 새해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반영하여 1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3주간에 걸쳐 온라인 및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크게 3가지 세부행사로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는 ‘함께 만드는 명절음식’으로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사전 신청을 한 장애인분들에게 설행사 음식을 밀키트(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제공해 조리법만 따라 하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제품)로 지원하고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두 번째 ‘덕담 주고 떡국 받고’ 행사는 문자를 통해 덕담을 보내 주신 가정에 떡국키트를 지원하는 행사로 장애인 1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저소득 재가장애인 50가정에는 식료픔 및 생필품 등 명절지원 물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 30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설연휴 기간 가족, 친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MG대림동새마을금고(이사장 허준영)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우리시장 상인회와 함께 ‘가치해요 MG와 같이’ 사업을 진행했다. 허준영 이사장은 우리시장 상인회 강성현 회장, 우상회 송일철 회장과 함께 상인들을 일일이 찾아가 힘내라는 응원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지원물품으로 한국도자기 420세트를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회의원의 부인 이태린 여사,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양민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운영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허준영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가치해요 MG와 같이’ 사업은 MG새마을금고의 지역상생 프로젝트 중 하나로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1,300여개의 금고 중 200개 금고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 이하 서울중기청)은 ‘2020년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된 (주)티엠디 교육그룹, 호스트세터(주), (주)스틸리언, (주)오버맨)를 각각 방문해 표창장 및 트로피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존경받는 기업인’은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2016년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을 선정해 올해 12명을 포함, 총 48명을 선정했다. 고봉익 ㈜티엠디교육그룹 대표는 팀별 목표 달성시 연봉의 8.3%(1/12, 1개월치 월급에 해당)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등 근로자와 적극적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티엠디교육그룹의 교육서비스 장점과 역량을 발휘해 국내 새터민 청소년과 중국 조선족․몽골․아프리카 등에 교육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사내 바자회 등의 모금을 통해 국내 미혼모 단체 지원, 레바논․시리아 난민학교 설립 지원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성진 호스트센터(주) 대표는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근로자 73%가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는 등의 성과공유를 하고 있다. 또한, 직원주거안정을 위해 무이자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에 따라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공동구매’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공동구매’를 진행한 바 있다. 영등포 전통시장을 포함한 총 5개 시장이 참여했으며, 참기름, 건어물, 한과, 과일 등 각 시장의 특색 있는 대표상품이 판매됐다. 공동구매 진행 결과, 총 740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1,627개의 상품이 판매되어 약 5천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구는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직원과 직능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며, 온라인 유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전통시장에 새로운 마케팅 출구전략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성공사례를 이어 받아, 올해 설 대목에도 전통시장 비대면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참기름, 건어물, 김세트(영등포전통시장) ▲한과, 강정세트(우리시장) ▲양말, 내의세트, 홍삼(영신상가) ▲곶감, 화장품(대림 중앙시장) 등의 설 제수용품과 품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아시아사랑나눔(Asia Children Charity(ACC), 총재 김종구)은 지난 10일 ACC 키르기스스탄 지부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마스크 등을 지원했다. 김종구 총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27일과 28일 실시한 글로벌리더십교육을 인터넷 유튜브 방송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게 된 내용을 설명하고, 8개국 학생들을 초청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ACC 키르기스스탄 지부는 올해 △I.Q Time 1:1 멘토와 멘티 지능계발사업 △open make 열린마음 소통 프로그램 진행 △Book Cafe ACC션터내 도서관 시설 등의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보고 했다. 또, 기존 장학사업을 비롯해 중점사업 홍보와 한국 본부에서 추진 중인 결손 가정자녀를 위해 인큐베이터 교육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구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시아 ACC 가족들에게 감사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키르기스스탄에 방문해보니 ACC 출신들이 의사와 변호사, 국회, 영화감독, 기자, 가수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선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서울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동반자(YC: Youth Companion)와 함께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서비스(화상상담, 전화상담, 채팅상담 등)로도 전환 가능하다. 서울지역 177명 청소년동반자는 청소년상담분야에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서, 위기 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 협력자원을 발굴‧연계하고 청소년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2조에 근거하여 2005년부터 운영해 왔다. 청소년동반자는 2019년 168명, 2020년 175명, 2021년 177명으로 점차 확대 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청소년 4,533명을 대상으로 292,148건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문제 해결에 대한 도움정도가 95.5%로 나타났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9세~24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 학습에 대한 불안, 가족 간의 갈등 등 청소년이 경험하는 다양한 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여의도종합상가(여의나루로42)에 대한 재건축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여의도종합상가재건축준비추진위원회(위원장 홍상기)는 “지난 2009년 1월 금융위원회가 서여의도일대를 여의도종합금융중심지로 선정했고, 서울시가 같은 해 4월 여의도금융개발진흥지구로 선정한 이후 여의도 금융중심지구를 12년간 방치하다시피 했다”고 지적하고, “올해 초에 마무리 예정인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결정 및 수립용역’에서 여의도금융중심지의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파트지구로 지정된 일부를 제외한 동여의도 전지역에 대해 여의도 금융중심지구로 지정해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 등 상위계획 실현 및 여의도 도심의 국제금융중심지 육성과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지난 2019년 하반기에 발주해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이번 용역을 통해 지난 해 말까지 여의도의 위상 및 잠재력, 여건변화 등을 분석하고, 지구단위계획수립 방향설정 및 기본구상을 마무리했으며, 1월 현재는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기 위원장은 “여의도금융중심지 중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