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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원, 다목적 CCTV 사업 효과 등 현안 질의

제2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서 구정질문 실시

  • 등록 2020.12.16 10:02:0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원(신길6동, 대림1·2·3동)은 지난 15일 오전 열린 영등포구의회 제227회 2020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다목적 CCTV사업의 효과 △여성안심귀가길 사업 확대 여부 및 안전대책 △기계식 주차장 운영실태 △남부도로사업소 앞 도로다이어트 사업으로 인한 민원 발생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사업 지연 및 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며, “구 집행부가 책임 있는 행정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우선 안전교통국장은 다목적 CCTV 설치 사업과 관련해 “구는 현재 주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1,267개소 3,725대의 다목적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사건사고 해결을 위해 2018년도 3,477건, 2019년 5,544건, 2020년 6,584건의 영상 정보를 제공했으며, 쓰레기무단투기 계도방송 2만8천여건, 고음무질서 계도방송 6,500여 건 등을 실시했다”며 “관내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 5대 범죄가 2017년 7,827건, 2018년 5,841건, 2019년 5,199건으로 감소하는 등 다목적 CCTV 설치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향후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체적 효과 분석방안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기계식 주차장 운영실태에 대해선 ”관내 기계식 주차장은 752개소 17,730면수가 운영 중이며, 매년 전수조사를 통해 작동상태와 고장유무를 확인하고 있다“며 ”운영이 불가한 기계식 주차장 철거 방안으로 주차장 설치 비용 납부를 통한 주차장 설치 면제, 건축물과 일정 거리에 주차장 설치 등이 있으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추가 방안을 강구하고 제도 개선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남부도로사업소 앞 도로다이어트 사업과 관련해, ”공사 중 일시적 교통 정체를 보였으나 공사가 완료된 지금은 안정적인 교통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노점상 관련 문제도 철저하게 관리할 뿐 아니라, 남부도로사업소앞 택시주차 행렬도 CCTV를 설치해 주정차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다만 공사 관련해 주민들께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 것은 죄송다“며 ”지금 일시적 정체는 도로다이어트사업 때문이 아니라 남부도로사업소 반대편 건축공사와 일부 보도 정비로 인한 것으로 곧 개선 될 것“이라고 했다.

 

 

권희자 복지국장은 여성안심귀가길사업 및 안전대책에 대해 “경찰서와 협의해 15개 노선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실효성 없는 노선을 폐지하고, 노후된 노선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관할지구대 및 자율방범대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여성안심 귀가길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여성안심택배함, 여성1인가구안심홈 서비스 등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여성 안전을 위해 추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정화 도시국장은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및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당초 구와 시는 남부도로사업소를 금천구 시흥동으로 이전하고 부지에는 외국인 학사, 임대 오피스 등을 반영한 서울디딤플라자 건립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11월 중앙투자심사에서 경제적 타당성 부족과 외국인 전용 숙박시설에 대한 주민 반감 해소 방안 마련 등을 이유로 재검토 결정됐다”며 “현재 서울시는 수탁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서울디딤플라자 건립계획을 전면 재수립 중”이라며 “이에 구는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남부도로사업소가 우선적으로 이전되고, 이전부지 사업이 구가 서남권 거점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인 점을 감안해 앞으로 대림2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통해 경제·일자리 분야의 전략거점 기능과 영유아 시설·노인복지 시설·도서관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이 우선적으로 도입되도록 시와 적극 협의하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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