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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골드라인, 열차고장으로 퇴근길 시민들 불편 초래

  • 등록 2020.12.21 20:34:1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1일 오후 6시 45분경 김포골드라인 열차가 고장나 운행이 중지되어 퇴근길 시민들이 감전위험을 무릅쓰고지하선로로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1213호 열차에 타고 있던 A씨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 구래역행 열차가 출발한 지 몇 분 안되어 멈춰섰다. 처음에는 단순히 신호대기인줄 알았으나 15분쯤 뒤 열차고장으로 인한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방송이2-3차례 나온 후 잠시 열차가 움직이는듯 했으나 이내 다시 멈췄고 아무런 안내도 승무원의 조치도 없었으며, 잠시 후 열차의 전기가 꺼졌다.

 

불안에 떨던 승객들이 소방서에 구조요청을 했고 앞서 운행하던 열차의 고장으로 인해 운행이 중지됐고, 수리를 위해 출동했던 열차도 고장을 일으켜 열차 수리가 지연된 상황이었다고 한다.  40분 가량 기다리던 승객들은 열차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감정위험을 무릅쓰고 선로를 걷기 시작했고 20분이상 걸어 고촌역에 도착했다고 한다.

 

A씨는 “설명도 없이 밀폐된 열차 안에 승객들을 방치했다”며 “김포골드라인측이 승객들에게 사과와 책임을져야 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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