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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2020년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 등록 2020.12.22 09:35:4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8일 구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32명을 선발해 ‘2020년 보육사업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보육환경에도 불구하고 구 보육사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육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고자 표창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는 공적과 무관한 선심성 선정 등을 배제하고,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빛나는 방역과 돌봄 향상에 기여한 사람 ▲영유아 보육에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노력한 사람 등 엄격한 표창기준과 사실조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이번 표창 수상자는 어린이집 등 원장 12명, 우수 보육교사 19명, 보육전문요원 1명 등 총 32명이다.

 

 

구 관계자는 또 “코로나19가 계속되는 힘든 상황에서도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 힘씀은 물론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시설방역, 위생관리, 긴급보육 등 보육 일선 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헌신한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한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표창 수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임에 따라 보육교직원의 안전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개최하지 않았다. 대신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구청장 명의의 감사 편지가 동봉된 표창장을 개별 전달했다.

 

표창 대상자로 선정된 문래동 신혜경 원장은 “보육사업 유공 표창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구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보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여 우리 아이들과 마스크 대신 밝은 미소로 마주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보육교직원의 연구 개발, 처우 개선, 힐링 프로그램 및 보조교사․대체교사․보육도우미 지원 등 보육교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구 보육환경 발전을 위해 보육현장 최일선에서 애써주신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 보육을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올해 자투리땅 주차장 4곳 조성 대상지 신규 발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해 도심 곳곳의 자투리땅을 활용해 올해 총 4개소, 30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조성된 자투리땅 주차장은 ▲빈집 철거 부지 1개소(10면) ▲주택가 인근 나대지 3개소(각각 5면, 5면, 10면)다. 특히 나대지 3개소는 ‘자투리땅 발굴 포상금 사업’을 통해 주민 제보로 발굴된 사업지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큰 힘이 됐다. 자투리땅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은 대규모 공영주차장 보다 부지 확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적고,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변 환경 정비와 도시 미관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지 소유주는 재산세 면제 또는 주차면 1면당 월 4만 원 상당의 운영 수입금 귀속 중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자투리 공간이 효율적으로 개방되면서, 인근 상가와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 문제가 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주민은 “불법주차로 인한 불편이 줄고, 무단투기도 사라져 주변이 한결 쾌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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