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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 소방대원, 구청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등록 2020.12.25 09:20:0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9일 영등포구청장실로  “오늘 아침, 구민의 어려움을 가까이 공감해주시며 직접 찾아와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는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보낸 이는 영등포동 소재 에쉐르아이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었다.

 

이날 아침 출근시간, 에쉐르아이 시네마 쇼핑몰에 화재가 발생했다. 쇼핑몰은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영등포역 앞 번화가에 위치한 15층 규모의 주상복합 빌딩이었다. 건물 3층과 4층에는 사무실과 대형 찜질방이 자리하고 있어서 자칫 큰 인명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위급한 상황이었다.

 

화재는 1층 점포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발생으로 시작되어, 덕트를 통해 건물 상층부로 연기가 유입되고 있었다. 이에 지역 주민과 상가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등포소방서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신속한 진압에 나섰다.

 

구에서도 신고가 접수된 즉시 현장에 도착하여 피해주민을 위한 대피소 마련, 구호물품 지원, 피해상황 파악 및 화재현장 복구 등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오전 9시경, 모든 화재는 진압됐고, 신속하고 철저한 피해 복구로 이재민들은 모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전해온 편지에는 자신과 이웃을 위한 영등포소방대 대원들의 발빠르고 체계적인 구조활동과 대처에 감동한 사연과 직접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보호대책에 나선 채현일 구청장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아울러 사고 당시 ‘더 필요한 사항이 있느냐’ 물었던 채 구청장의 말이 떠올랐다며, 구조활동에 고생한 영등포소방서 대원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자리를 마련해달라는 부탁을 전했다.

 

이에 지난 24일 오후, 채현일 구청장과 안전교통국장은 영등포소방서를 찾았다. 채 구청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에 밤낮없이 수고하는 소방대원을 위해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고, 구청장 명의의 감사패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구청과 소방서 모두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채 구청장은 손편지 내용을 소방대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달려온 그 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공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권태미 영등포소방서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구민분들과 청장님으로부터 이런 큰 선물과 감사 인사를 받게 되니 정말 영광이다. 우리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소방관으로써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보내주신 마음과 응원 받아, 영등포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과 화재진압 등 구호활동에 더욱 열심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불철주야 한결같이 국민 안전을 위해 땀흘리며 헌신하는 소방관분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은 말로 다 전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소방서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혜훈 '보좌진 갑질' 녹취 폭로…국힘 "청문회 통과 어려울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인턴 직원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1일 제기됐다. 한 매체는 전날 2017년 당시 바른정당 의원이던 이 후보자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을 질책하는 통화 녹취를 보도했다. 녹취에는 이 후보자가 해당 직원에게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듣느냐', '너 아이큐가 한자리냐',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등 폭언하고 고성을 지르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직원은 사안이 발생한 후 보름 만에 의원실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 폭로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낙마 공세에 돌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를 '배신자', '부역자'로 규정하고 이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과 제보를 수집하는 등 인사청문회에서의 송곳 검증을 예고한 바 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해당 녹취에 대해 "익히 듣고 있었던 얘기들이라 놀랄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과 보좌관 사이는 투명해서 다 알려진다고 보면 된다. 의원의 인성과 자질, 품성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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