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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구청 갤러리 상반기 전시 오픈

  • 등록 2021.01.20 09:36:4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구청 본관 3층 복도에 조성한 갤러리에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전시를 시작, 새해에도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더불어 지역 작가들의 활동무대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영등포문화재단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작가들과 손잡고 공공공간의 문화예술적 환경개선을 위한 협업을 추진, 구청 본관 3층 복도를 갤러리로 조성하고 이곳에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왔다.

 

이번 새해맞이 전시는 발달장애 작가들과 청년 신진작가들이 각자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발달장애를 가진 구민 작가의 만남이 이루어진 일이 계기가 됐다.

 

발달장애 작가들(금채민, 김기정, 이규재, 이다래, 정도운)과 청년 작가들(김나율, 김혜리, 은희준)이 그리는 다채로운 세계가 담긴 작품 총 24점을 6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작가들을 발굴‧소개함으로써 구청 공간을 주민들의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청을 찾는 많은 구민들이 발달장애 작가와 청년 작가들이 선보이는 화사한 작품 세계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에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문화도시 영등포 조성을 위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청은 문래 데이터센터 건립 취소하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래 데이터센터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규)는 5일 오후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구청이 데이터센터 건립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금호아파트, 벽산메가트리움, 신동아아파트, 진로아파트, 코오롱아파트, 태영아파트, 해태아파트, SK리더스뷰 등 문래동·당산동 8개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동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윤준용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먼저 “주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을 위협하는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반대하고, 영등포구청의 데이터센터 건립 인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리고 주민의 생활과 관련된 중대한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의견 청취나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구청의 무책임한 행정에 유감을 표하고, 구청장 면담과 주민 공청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했다. 첫 번째로 건립반대 이유로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고압선이 설치되고, 서버 컴퓨터가 24시간 가동됨으로써, 열과 소음, 진동이 발생하고,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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