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가 지난 21일 영등포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4대 폭력 척결을 위한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예방과 함께, 양성평등문화를 정립하고 인간관계의 이해를 통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제고해 조직 내 타인배려 문화를 조성 및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고기판 의장, 장순원 부의장, 유승용운영위원장, 오현숙 행정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들이 교육에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소독, 마스크 착용, 가림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휴먼서비스복지회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손연숙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본인이 상담했던 실제 사례를 들며 △폭력의 고리(성폭력, 가정폭력)△인간관계의 중요성 △의사소통이란?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스킬 등을 주제로 의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인상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참여했으며, 강의 도중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관내 양성평등문화를 정립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기판 의장은 “좀 더 발전적인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021년 새해를 교육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새해에는 구민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영등포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