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4개회사와 보행안전대책 강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난 29일 오후 구청 본관 3층 소통방에서 구에 소재한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업체 4곳의 대표들과 전동 킥보드 보행안전대책 확립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스널 모빌리티(PM, Personal Mobility)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개인형 이동장치로서, 우리가 흔히 전동 킥보드라 부르는 미래형 개인 이동수단이다.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업체들은 이를 일반 시민에게 요금을 받고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이 같은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무질서한 주차·방치 ▲통학로·보도에서의 고속 주행 ▲음주 킥보드 사고발생 등 여러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구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영등포에서 영업 중에 있거나 또는 영업 예정인 4개 업체(라임, 빔, 씽씽, 킥고잉)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구는 이들 업체와 더불어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발생, 무질서한 주차로 인한 보행 불편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구 실정에 맞게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구간 통행주의구역 지정 ▲영중로․공공청사․지하철 출입구․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구간에 대한 주차제한구역 지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지역 내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70곳을 통행주의구역으로 지정한다. 전동 킥보드 운전자는 해당 구역을 주행할 때 진동이나 경고등 또는 속도 자동저감 등의 방식으로 경고 알림을 받게 된다. 업체 측에서는 오는 4월까지 이에 맞춘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보행자 밀집도가 높은 ▲영중로 주변 ▲공공청사 내·외부 ▲ 지하철 출입구 주변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구간 등 4개 구역에 대해 킥보드 주차를 제한하는 주차제한구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난 해 9월 서울시와 서울 내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 16곳의 협약 체결 이후, 구가 ‘탁트인 영등포’ 슬로건에 걸맞는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권 확보를 위해 구 실정에 맞춘 업무 협약을 선제적으로 체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협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 4일 업체 관계자들과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끝에 최종 협약(안)을 완성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제정될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법률 시행시까지 유효하며, 구는 6개월 후 추진 경과에 따라 상호 협의하에 협약 내용의 수정 또는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와 창구를 열어 두었다고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빠른 기술의 혁신으로 생활이 편리해짐에 따른 안전 문제 등 부작용을 개선하고자 신속한 제도적 뒷받침에 나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업과의 상생과 소통으로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안전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에서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차별철폐 실천 행동의 달 ‘무브먼스(Move-Month)’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무브먼스(Move-Month)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하루로 끝나는 시혜적인 행사가 아닌 4월 한달 간 장애인당사자 참여가 중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 인권과 환경변화를 만드는 운동이다. 이 기간 동안 청소년 인권교육 ‘누구나 쉬운 교육(Easy)’,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권익옹호 캠페인 ’누구나 살기 좋은 마을이지(Easy)’, 장애인의 권리 알리기 전시회 ‘누구나 쉬운 전시이지(Easy)’, 쉬운의사소통 교육 ‘누구나 쉬운 소통이지 (Easy)’, 보장구 수리 및 세척 ’누구나 이동하기 쉬운 공간이지(Easy)’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영등포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영등포구 내 위치한 당산초등학교에 방문해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전환과 모두에게 소중한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모든 활동은 당사자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캠페인기획단 및 당사
[영등포신문=정종화 시민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래준)은 교사들의 블렌디드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 수·다·날 시즌2를 재개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 교사들을 위해 지난 해 8월 ‘남부초등더함’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교사들이 다같이 자발적으로 모여 수업에 대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같이 나누는 날’인 “수·다·날”을 2021학년도에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하려 한다. 수·다·날은 교육과정·수업·평가 중심으로 현장에서 추천받은 우수교사들이 주제 관련 수업사례를 발표하고 참여하는 교사들이 그 주제에 관한 본인의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공유하며 상호 성장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한 교사들은 수·다·날 일주일 전에 탑재되는 강의 자료를 미리 수강하고, 수·다·날’에는 소통과 공감, 실천과 나눔 중심으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더불어 성장의 장이 된다. 2021학년도 첫 수·다·날은 오능 21일 오후 2시 4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실시간 쌍방향 연수로 진행된다. 성취기준, 평가기준, 평가영역, 평가내용 등 학년초 평가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현장 교사들이 답답해하는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더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13일 (주)GS리테일과 함께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열사가 된 의료진들‘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성춘 서울보훈청장, (주)GS리테일 성찬간 편의점 MD부문장 상무, 그리고 이상진 중앙보훈병원 행정부원장 및 정영진 기획조정실장, 배정임 간호본부장, 정대례 간호과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지난 3·1절을 계기로,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과 GS25가 편의점 도시락 상품을 통해 의료인 독립유공자 33인의 성함과 공적을 부착하며, 과거의 의료인 독립운동가와 현 코로나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던 이색 캠페인에 대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작년 코로나 확산사태 당시, 대구 파견을 자원해 헌신한 정대례 간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 간호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항상 앞장 서야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고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 신념을 변치 않고 보훈 가족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혔다.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헌신과 희생정신은 백여 년 전 선열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협치사업 특성별 맞춤 교육으로 사업참여주체인 워킹그룹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워킹그룹 워크숍 ‘금쪽같은 우리골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협치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관‧전문가 5~10인으로 구성된 사업추진 실행주체로서, 사업방향 제안, 의견 수렴, 자문,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全)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구는 협치사업별 특성에 걸맞은 워크숍의 운영으로 워킹그룹의 역량과 실천력을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협치 문화의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에 구는 14일 오후 2시, 지역콘텐츠 기반 골목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인 ‘금쪽같은 우리골목’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골목축제 성공사례의 공유를 통해 당산골‧문래창작촌 생활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창출을 목표로, ‘당산골 걷고싶은 거리 조성’, ‘나만의 생활상권 만들기’, ‘문래 창작촌 활성화’ 워킹그룹이 수강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1913 광주 송정역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단장을 역임한 윤현석 ㈜컬처네트워크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연의 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남부 지역의 발달장애인을 위해 지난 해 12월 개소한 직업훈련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4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서울 시내 특수교육대상자(고등부 이상) 및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업과 연계된 직업체험관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체험관은 바리스타(파스쿠찌), 의류매장서비스(스파오), 유통서비스(롯데마트), 기자체험(휴먼에이드포스트) 등 총 10개로 구성돼 있으며, 체험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하루 4시간(점심시간 제외)으로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 시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22개교 259명의 학생들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신청해 4월 13일부터 다양한 직업체험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특별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신동환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은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들로 하여금 직업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공단은 더 많은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13일 경기도 동두천에서 동두천중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찾아가는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은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 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병역의무자가 적성·전공에 맞는 분야에서 복무 후, 학업 또는 경력이 사회진출 시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1:1맞춤형 병역진로상담, 복무 중 자기계발을 위한 맞춤 정보제공, 군 적응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병무청, 각 군, 고용노동부 등이 함께 협업하여 생애설계적 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 및 비대면 설명회와 상담을 실시했으며 사전에 직업선호도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기초하여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및 복무에 대해 전문상담관에게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그 외에 비대면으로 병역이행 절차 등에 관한 설명회와 병역이행 퀴즈 골든벨, 복무 중인 병사들이 들려주는 군 복무 이야기 영상 등을 통해 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12일 상반기 ‘My job idea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지난 3월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모두 31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자체 서면심사를 통해 7건(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을 선정해 포상했다. My job idea 경진대회는 직원 누구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씨앗 아이디어를 발굴한 후, 해당 부서원들 간에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개선방향과 효과성 등을 검토해 양질의 숙성 제안으로 출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질병치유 병역처분변경원 출원 시스템 개선’ 제안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질병치유 사유’ 병역처분변경원 접수 시 민원인의 실거주지 등을 고려하여 검사장소 선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민원편의를 제고하고자 출원됐다. 또한, 우수상으로 선정된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병역판정검사 맞춤 키오스크 CD등록기 제작’은 민간업체와 협력해 병역면탈 안내 및 동의서 서명 기능이 추가된 병역판정검사 맞춤 의료영상 CD등록기 제작을 추진한 내용으로 병역면탈 경각심 제고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서울시 비영리단체 한국효교육문화연구소(소장 이현용)는 한국사회에 아름다운 효 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2021년도 서울시 보조금사업 청소년 세대 공감 ‘효’ 포럼 및 콘서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구소는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시대에 맞는 효 실천방향을 위해 중·고·대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효’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이 존경받고 청소년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효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효행상은 ‘청소년 효행상’과 ‘장한어버이상’을 구분해 추천을 받아 콘서트 행사시 시상하기로 했다. ‘효’포럼의 주제는 ‘학교 효행교육(인성)에 대한 청소년의 시각’, ‘한국사회 효문화에 대한 관점’, ‘청소년의 효행실천 방안 제안’, ‘노년기의 부모님 부양에 대한 나의 생각’, ‘효행문화 발전을 위한 제도적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토론자는 성인으로 구성해 세대 간의 인식차이를 점검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효’콘서트는 연세대동문회관에서 각계각층의 어르신을 초대해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출연진은 청소년 동아리 및 성악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은 영등포 수변문화 조성을 위한 ‘2021 영등포 수변문화실험실–시민실험모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수변문화실험실’은 한강과 샛강, 안양천과 도림천, 선유도, 밤섬 등 영등포의 풍부한 수변 환경을 기반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을 초대하여 다채로운 실험(탐구·실행)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은 자유롭게 영등포 수변의 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실험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시민실험모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변문화실험실은 ‘탐구 단계(3개월)’와 ‘실행 단계(2개월)’로 운영하며 단계별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팀의 시민실험모임을 모집한다. 선정된 모임에는 ▲탐구 단계를 위한 활동비 100만원 ▲후속 실행 단계를 위한 활동비 200~300만원 ▲특강 및 전문가 자문 ▲공론장(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ydp2021@ydpcf.or.kr)을 통해 가능하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영등포 수변문화를 만드는 시민실험모임과 함께 문화도시 영등포의 면모와 역량을 갖춰 갈 계획”이라며 “문화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