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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설 앞두고 공사대금 등 조기지급

  • 등록 2021.02.08 09:04:0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구와 계약한 업체들에 각종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에 대한 대금 지급 절차를 단축함으로써 기업과 노동자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는 구와 현재 계약을 체결한 37개 업체에 지불해야 할 대금 13억원을 설 전인 10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통상 공사 완료일로부터 최장 19일까지 소요되는 대금 지급 기간을 최대 10일로 단축해 명절이 오기 전 지급을 완료하려는 것이다.

 

발주부서에서는 업체가 계약 사항을 이행하면 계약 내용대로 업무를 수행했는지 7일 이내(최장 14일)에 기성 및 준공검사를 마치고, 업체로부터 대금 청구서를 받은 뒤 5일 이내로 지급을 완료해야 한다.

 

 

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 같은 절차를 단축하기 위해 5일 이내 처리하던 대금을 3일 이내로 지급 완료하며 모든 절차를 10일까지 마치기로 했다.

 

특히 임금과 관련된 노무비의 경우 1일 이내 지급하는 것으로 단축한다. 또한 선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업체에는 선금 지급 신청을 독려해 자금이 원활히 조달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건설 공사장에서 이뤄지는 근로자 노임, 하도급 대금 등 지급의 적정성 여부도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하도급 대금이 하도급자에게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발주자‧원도급자‧하도급자 간 직불 합의 독려에 나섰다.

 

한편, 구는 원도급자의 불법 하도급 지급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발주부서에서 하도급자에게 직접 대금을 지급하는 ‘하도급대금 직접 지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재정난에 고민하지 않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사 등 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노동자들의 상생을 이끌어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구,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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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고립‧은둔 청년들의 일상 회복 위한 부모(가족)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고립은둔 청년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건강한 사회 안착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 당사자들과 부모(가족)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이어주미: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지지와 이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주미란 ‘이어주다’와 ‘미래’를 조합한 것으로, 청년 당사자들의 주변 관계인들이 힘을 모아 청년과 미래를 이어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 대상을 청년 당사자부터 부모와 가족으로 확장하여 주변인들과의 관계 형성과 사회 환경의 변화를 함께 지원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고립은둔 청년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기 위한 교육들로,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주제는 ▲고립은둔 극복 당사자 사례 공유 ▲ 소통 및 대인관계 기술 강화 ▲자기 이해 및 성장을 위한 각자의 역할 찾기 ▲진로 설계 및 탐구 등으로, 부모와 청년 당사자를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상반기 프로그램에서는 이동주(배우), 이주훈(뮤지컬배우), 박성은(단델리온 커리어)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가 강사로 직접 나서 본인의 은둔 경험과 극복 과정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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