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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참여 단지 모집

  • 등록 2021.02.19 09:39:5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공동주택 단지 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이웃 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에 설치된 공용‧복리시설물 등의 유지관리 사업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작년 진행된 사업에서는 총 45개의 단지가 62개의 사업에 지원하는 등 구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는 올해 지원사업에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지별로 필요한 사업비의 50% 이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라며 “또한, 지원 이력이 없는 신규 공동주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관내 공동주택에 고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구비서류 제출 시 장기수선계획서를 포함해 단지별 특색에 맞는 적절한 수선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주택 경비근로자의 인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구는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10월부터는 시행되는 ‘공동주택관리법’ 제65조의2(경비원 등 근로자의 업무 등) 조항에 근거해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지원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나갈 예정이다.

 

 

이에, 지원사업과 지원기준으로 시설 유지관리 및 공동체 활성화에 최대 2천만원, 어린이 놀이터 보수사업에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일반 사업분야와 함께, 경비실 및 휴게실 냉‧난방시설, 공기청정 시설 지원에 개소당 40만원, 경비원 화장실, 샤워실 개‧보수 사업에 개소당 15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근로환경 개선 분야를 별도로 마련해 중복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등포구 소재의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소유자 5분의 4 이상의 동의를 얻은 소규모 공동주택 대표자라면 공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서류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의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서류는 오는 3월 12일까지 영등포구청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향후 구는, 현장실사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 지원금액 적정성 등을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과 지원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진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공모에는 총 45개 단지가 62개 사업에 지원하며 구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현장실사 및 심의 결과 41개 단지, 55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총 3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집행해 공동주택 환경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공동주택 시설의 유지보수와 경비실 시설 개선 사업은 많은 구민분들의 삶의 공간이자 일터인만큼 최우선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발굴과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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