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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래 1~4가 도시환경정비사업 속도 낸다

업무대행사, 금융사 및 신탁사 선정
2월 26일부터 이주비 지급

  • 등록 2021.03.04 18:13:0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래동 1~4가 도시환경정비사업 지주협의회(회장 이화용)가 추진하는 문래동 1~4가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업무대행사와 금융사 및 신탁사가 선정됨에 따라 월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등소유자방식사업이란 조합을 구성하지 않고 건물 및 토지 등의 소유자들이 주체가 되어, 과반수 동의를 얻어 시장, 군수, 토지주택공사, 건설업자, 등록사업자 등과 공동으로 재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사업방식이다.

 

이화용 회장은 재건축조합이 아닌 토지등소유자방식을 통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문래동 4가 지주 일부가 조합방식을 설립해 재개발사업을 진행하고자 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문래동 1~4가 도시환경정비사업 지주협의회는 토지등소유자방식이 사업단계가 빠르고 주민 여러분들의 이익도 극대화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조합방식의 도입근거로 사업기간 단축을 들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단축효과가 없고 오히려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된 곳들만 늘어났고, 다른 사업장과 비교해 사업진행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사업지연으로 인해 조합의 사업비가 증가하고 조합원의 부담도 역시 늘어난다는 것이다.

 

 

또, 토지등소유자방식은 추진위조합을 따로 설립할 필요가 없고, 사업시행인가도 토지등소유자의 75%가 동의한다면 가능하기에 조합방식보다 5~6년 정도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그렇기 때문에 인건비 등 금융비용이 적게 들고, 사업이 빨리 끝나면 공사를 마친 후 재입주할 예정인 입주민들의 재입주 시점이 앞당겨져 그때까지 들어가는 부대비용 등도 절감되어 주민들에게 이득이 된다고 했다.

 

이 회장은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1차 이주비(감정가 40%) 및 이주 후 지원금을 1차 보상으로 진행함에 있어 업무대행사가 금융사에서 사업비를 조달 받아 문래동 1~4가 이주비 및 지원금 지급을 진행한 한 후 철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유자의 경우 △철거보상으로 현재 받는 월세 기준 100% 40개월, △이주비 무이자 40% △일반분양가 90% 세입자의 경우 지식센터 우선입주 예정신청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7월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건립입주를 허용하고,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 방안을 추진해 문래동 3,4가 일대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공연장, 집회장 등 문화집회시설 건립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이 회장은 ‘(가칭)문래동4가 재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구에 문래동 4가 공동주택건립에 따른 시범지구지정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구로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2009년 10월 서울시가 준공업지역 문래동 1~4가 일대 도시계획조례개정 및 정비대상지역에 포함했고, 이화용 회장은 2010년 10월 문래동 4가 도시환경정비사업지주협의회를 등록했다.

 

구가 2012년 5월 문래동 4가 일대 정비구역지정을 신청했고, 그해 10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조건부 가결했다. 2013년 7월 문래동 4가 도시환경정비구역사업 정비구역지정 고시 후 지주협의회는 이사회의 및 대의원회의와 임시총회 등을 개최해 지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진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문래동 1,2구역도 지난 2019년 총회를 거쳐 지난 해 4월 지주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래동 1~3구역(1~4가)은 대지면적 84,540.28평, 전체 1,283필지(소유자 1,731명)이다. 이중 사업면적은 50,640.92평으로, 1구역에는 지하3층~지상43층 95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2,734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2구역에는 지하3층~지상34층 86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2,593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3구역에는 지하3층~지상32층 1,11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703실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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