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제물포터널 공사가 막바지 작업 중인 가운데,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9일 오전 공사 현장을 방문해 개통 전 마무리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김영주 의원을 비롯해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최웅식·김정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 오현숙·윤준용·정선희 의원이 함께했다.
김 의원 등은 먼저 서울시 관계자와 공사 현장 소장들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물포터널 내 공기정화시설(by-pass) 설치 현황과 재난 발생 시 비상탈출구 역할과 비상탈출 경로를 확인하는 등 공사 현장을 두루 살폈다.
김 의원은 관계자들에게 “당장 다음달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제물포터널 공사는 김영주 의원의 대표 공약 중 하나로 신월IC에서 여의대로(마포대교 방향)와 올림픽대로(잠실 방향)까지 7.53km 구간으로, 지하 70m에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공사이다. 2015년 10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4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