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자치경찰제 시행 준비 소위원회(강동길 위원장, 성북 3)는 지난 2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소속 공무원들과 제주도의 자치경찰제 운영 성과와 자치경찰 조례안 심사 내용 등을 함께 논의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자치경찰 제도가 도입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그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경찰청의 자치경찰 조직을 지휘·감독하게 되는 다른 시·도와 달리 자체 자치경찰 조직을 유지하는 이원화 방식으로 자치경찰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
강동길 위원장과 소위 위원인 이병도·최선·여명 의원은 이철우 경정을 비롯한 제주자치경찰단 관계 직원들과 제주 자치경찰의 운영 실태, 국가경찰과 협력 우수 사례, 제도적 보완점 등을 청취하고, 서울시가 자치경찰 시행 단계에서 참고할 사항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강동길 위원장은 “자치분권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제주 자치경찰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참고해 서울시 자치경찰제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소위원회는 그 동안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자치경찰 조례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가 4월 12일 개최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의 구조개선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성산대교 남단에서 선유교까지의 구간에 기존 자전거도로를 대체할 새로운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것으로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며 “이 지역은 양화한강공원 제3주차장에 진출입하는 차량과 자전거도로 이용자 간의 동선이 상충되어 병목현상과 사고발생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조성되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는 폭 6m에 길이 767m로, 한강변을 따라 만들어져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보다 탁트인 시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여러분의 안전과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하여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분리, 보행 불편사항 개선 등 지속적인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 이번 공사를 완료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니, 통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구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연합(UN)이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하고 우리 정부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한 것을 기념해, 영등포구도 매년 장애인의 날 맞이 다양한 체험행사와 나눔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위축된 장애인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온정과 희망을 북돋아 줄 다채로운 나눔행사가 준비된다. 장애인의 날 당일인 4월 20일에는 관내 장애인가구 40가족을 위한 ‘사랑나눔’ 사진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구립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서 주관하며, 장애인 가족을 위한 가족사진 촬영과 인화된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휴관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장애인을 위한 행복도시락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지역 내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 100개 가구에 사랑나눔의 집 영양사와 조리사가 정성 가득 담아 만든 ‘영양만점 행복도시락’을 배송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과 예본안과의원(원장 조정곤)은 14일 종로구 소재 예본안과에서 병역이행자 우대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에게 혜택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에 있는 병역명문가(가족 포함)와 모범예비군 및 병역이행자(당해연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동원훈련 이수자,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등이 해당 병원의 진료과목인 안과 비급여 수술 시 30∼49.7% 할인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병역명문가란 ‘1대부터 3대까지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모범예비군이란 병력동원훈련을 연기 없이 모두 이수한 사람(병 4년, 간부 6년)을 말한다. 우대 대상이 혜택을 받으려면 병역명문가증(가족은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이나 모범예비군증, 병적증명서 등 본인이 우대 대상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임재하 청장은 “병역명문가 등 병역을 모범적으로 이행한 사람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간기관과 협업체계를 확대하는 등 국민 중심의 적극행정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에서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차별철폐 실천 행동의 달 ‘무브먼스(Move-Month)’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무브먼스(Move-Month)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하루로 끝나는 시혜적인 행사가 아닌 4월 한달 간 장애인당사자 참여가 중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 인권과 환경변화를 만드는 운동이다. 이 기간 동안 청소년 인권교육 ‘누구나 쉬운 교육(Easy)’,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권익옹호 캠페인 ’누구나 살기 좋은 마을이지(Easy)’, 장애인의 권리 알리기 전시회 ‘누구나 쉬운 전시이지(Easy)’, 쉬운의사소통 교육 ‘누구나 쉬운 소통이지 (Easy)’, 보장구 수리 및 세척 ’누구나 이동하기 쉬운 공간이지(Easy)’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영등포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영등포구 내 위치한 당산초등학교에 방문해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전환과 모두에게 소중한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모든 활동은 당사자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캠페인기획단 및 당사
[영등포신문=정종화 시민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래준)은 교사들의 블렌디드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 수·다·날 시즌2를 재개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 교사들을 위해 지난 해 8월 ‘남부초등더함’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교사들이 다같이 자발적으로 모여 수업에 대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같이 나누는 날’인 “수·다·날”을 2021학년도에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하려 한다. 수·다·날은 교육과정·수업·평가 중심으로 현장에서 추천받은 우수교사들이 주제 관련 수업사례를 발표하고 참여하는 교사들이 그 주제에 관한 본인의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공유하며 상호 성장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한 교사들은 수·다·날 일주일 전에 탑재되는 강의 자료를 미리 수강하고, 수·다·날’에는 소통과 공감, 실천과 나눔 중심으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더불어 성장의 장이 된다. 2021학년도 첫 수·다·날은 오능 21일 오후 2시 4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실시간 쌍방향 연수로 진행된다. 성취기준, 평가기준, 평가영역, 평가내용 등 학년초 평가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현장 교사들이 답답해하는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더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13일 (주)GS리테일과 함께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열사가 된 의료진들‘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성춘 서울보훈청장, (주)GS리테일 성찬간 편의점 MD부문장 상무, 그리고 이상진 중앙보훈병원 행정부원장 및 정영진 기획조정실장, 배정임 간호본부장, 정대례 간호과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지난 3·1절을 계기로,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과 GS25가 편의점 도시락 상품을 통해 의료인 독립유공자 33인의 성함과 공적을 부착하며, 과거의 의료인 독립운동가와 현 코로나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던 이색 캠페인에 대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작년 코로나 확산사태 당시, 대구 파견을 자원해 헌신한 정대례 간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 간호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항상 앞장 서야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고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 신념을 변치 않고 보훈 가족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혔다.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헌신과 희생정신은 백여 년 전 선열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협치사업 특성별 맞춤 교육으로 사업참여주체인 워킹그룹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워킹그룹 워크숍 ‘금쪽같은 우리골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협치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민‧관‧전문가 5~10인으로 구성된 사업추진 실행주체로서, 사업방향 제안, 의견 수렴, 자문,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全)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구는 협치사업별 특성에 걸맞은 워크숍의 운영으로 워킹그룹의 역량과 실천력을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협치 문화의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에 구는 14일 오후 2시, 지역콘텐츠 기반 골목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인 ‘금쪽같은 우리골목’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골목축제 성공사례의 공유를 통해 당산골‧문래창작촌 생활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창출을 목표로, ‘당산골 걷고싶은 거리 조성’, ‘나만의 생활상권 만들기’, ‘문래 창작촌 활성화’ 워킹그룹이 수강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1913 광주 송정역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단장을 역임한 윤현석 ㈜컬처네트워크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연의 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남부 지역의 발달장애인을 위해 지난 해 12월 개소한 직업훈련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4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서울 시내 특수교육대상자(고등부 이상) 및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업과 연계된 직업체험관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체험관은 바리스타(파스쿠찌), 의류매장서비스(스파오), 유통서비스(롯데마트), 기자체험(휴먼에이드포스트) 등 총 10개로 구성돼 있으며, 체험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하루 4시간(점심시간 제외)으로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 시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22개교 259명의 학생들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신청해 4월 13일부터 다양한 직업체험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특별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신동환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은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들로 하여금 직업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공단은 더 많은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13일 경기도 동두천에서 동두천중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찾아가는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은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 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병역의무자가 적성·전공에 맞는 분야에서 복무 후, 학업 또는 경력이 사회진출 시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1:1맞춤형 병역진로상담, 복무 중 자기계발을 위한 맞춤 정보제공, 군 적응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병무청, 각 군, 고용노동부 등이 함께 협업하여 생애설계적 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 및 비대면 설명회와 상담을 실시했으며 사전에 직업선호도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기초하여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및 복무에 대해 전문상담관에게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그 외에 비대면으로 병역이행 절차 등에 관한 설명회와 병역이행 퀴즈 골든벨, 복무 중인 병사들이 들려주는 군 복무 이야기 영상 등을 통해 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