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8일 앞둔 30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 영등포역 앞에서 집중유세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배현진·윤희숙 의원, 문병호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박용찬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오세훈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이 정부가 제일 잘못한 게 무엇인가”라며 “하나만 꼽기 힘들지 않은가. 저한테 딱 하나만 꼽으라면 어렵고 가난한 분들이 더 어렵고 가난하게 만든 게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어려워진 건 코로나19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지만 사실은 그 전부터 많이 힘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이번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을 심판하는 선거이고, 이번이 내년 대선 전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