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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찰수업' 차태현, 물불 안 가리는 악바리 형사로 안방극장 컴백

  • 등록 2021.07.13 11:34:08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차태현이 '경찰수업'을 통해 정 많은 '츤데레' 형사 유동만으로 변신한다.

오는 8월 9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차태현은 극 중 잔뼈 굵은 '악바리' 베테랑 형사이자 경찰대학교 교수 유동만으로 분한다. 그는 묵직하고 강렬한 포스로 오랜 형사 생활의 내공이 느껴지는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모습을 선보인다고. '현장에 살고 현장에 죽는다'는 사명감을 지닌 유동만(차태현 분)은 해커 출신 학생인 강선호(진영 분)와 함께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예상치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웃음과 눈물 가득한 성장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차태현은 자신이 맡은 유동만 역의 대표 키워드로 '멘토', '불도저', '자동반사'를 꼽았다. 그는 '유동만은 때로는 학생들에게 쓴소리를 늘어놓아 언뜻 호랑이 선생님 같아 보이지만, 결국엔 그들이 경찰의 사명감을 가지고 올바르게 나아가는 것을 바라는 '멘토'로서의 면모가 있다'라며 까칠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가슴을 지닌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유동만은 마치 '불도저'처럼 모든 현장에서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성격의 소유자로, 본인의 직감을 믿고 사건이 벌어졌을 때 몸이 먼저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과연 깊은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차태현이 카리스마 넘치는 유동만 역할을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은 작품에 대해 ''경찰수업'은 '고생'이다'라고 한 단어로 정의했다. '진영 씨, 수정 씨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가 함께 고생하고 있다. 힘든 와중에도 편안하게 웃으며 농담하고, 서로 의지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진짜 경찰대학교 학생 동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라며 리얼한 경찰대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기도. 이어 '고생한 만큼 화면에 잘 담길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경찰대학교 학생들의 눈부신 성장스토리를 그려낼 차태현의 활약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찰수업'은 오는 8월 9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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