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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너는 내 운명' 이지훈-아야네,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 공개

  • 등록 2021.07.13 13:30:5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새 운명 부부로 합류한 이지훈이 똑 부러지고 적극적인 '직진녀' 매력의 아내를 최초로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7%,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8%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새 운명 부부로 합류한 이지훈 부부의 신혼 일상과 18명 대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5층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2012년부터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했다는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는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 한국어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국인만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낸 아야네는 한국 문화를 좋아해 고등학생 때 한국어능력시험 최고 등급인 6급을 취득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야네는 초등학생 때 한국 드라마를 통해 이지훈을 처음 알게 됐고, 그때부터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야네는 당시 드라마 속 이지훈에 대해 '그때는 왕자님'이라고 해 이지훈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이후 대학생활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아야네는 이지훈의 뮤지컬 공연을 보러 다니며 우연한 기회에 뒤풀이 자리에서 이지훈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고. 아야네는 사석에서 만난 이지훈에 대해 '실제 모습을 보니 왕자 이미지는 깨졌다. 근데 인간적인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 자연스러운 모습에 좋은 인상을 가졌던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당시 아야네는 이지훈에게 세 번의 데이트 신청을 했으나 전부 퇴짜를 맞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아야네는 데이트를 신청한 이유에 대해 '당신 덕에 한국어 공부를 하게 됐고, 그게 제 인생을 바꾼 계기가 됐다. 제 은인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했지만, 이지훈은 '만나자는 이유를 몰랐으니까. 자초지종을 알았다면 가볍게 만났을 텐데, 어떤 마음인지 모르니까 방어했던 것 같다'라며 조심스러워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지훈은 네 번 만에 성사된 두 사람의 만남을 회상하며 '이상하게 그냥 예뻤다'라며 달달함을 자아냈고, 스튜디오에서는 '인연이다'라며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기념일을 맞아 두 사람만의 조촐한 파티를 즐기던 중, 아야네가 선물과 함께 혼인 신고서를 건넸다는 것. 이지훈은 '마음먹어준 게 대단하지 않냐. 혹시 마음 변해서 도망갈 수 있으니 저도 마음을 먹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 이지훈-아야네 부부의 이야기는 물론, 솔직하고 적극적인 '직진녀' 매력의 아야네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지혜-문재완은 이지혜 부모님의 45년 만의 첫 결혼식을 준비했다. 부모님은 여러 감정이 교차한 듯 쉽게 말을 잇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삼 남매 역시 울컥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지혜는 '드디어 우리 엄마도 신부의 경험을 하는구나. 마음 한구석에 있었던 빚이 없어진 느낌이었다. 누구의 엄마가 아닌 여자로 아름다웠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식이 시작되고 사위 문재완은 사회자로, 태리는 화동으로 나서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고, 마지막으로 이지혜는 부모님을 향해 직접 축가를 부르며 감동을 안겼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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