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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3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작, 안재영 감독 ‘문래동 메들리’ 선정

71개국 1,808편 접수, 본선104편 상영, 오는 9월7일 개막

  • 등록 2021.09.01 09:24:43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가 제13회 개막행사 개막작으로 안재영 감독의 문래동 메들리를 선정했다.

 

영화제 개막식에서 개막작인 ‘문래동 메들리’를 비롯한 디디에 우(Dider Woo)감독, 아드리아아나 다 폰세카(Adriana Da Fonseca)감독 작품과 함께 4편이 상영된다.

 

제13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는 응모작 1,808편 중에서 경쟁부문에서 상영될 본선작품 104편을 확정했다. 오는 9월 7일 시작으로 CGV 영등포에서 상영된다.

 

영화제의 손광수 프로그래머는 “올해 영화제를 잘 표현해 줄 출품작을 찾았다”고 말했다.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www.sesiff.org)는 2009년 아시아 최초의 초단편영화제로 올해 열세 해째를 맞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단편영화제다.

 

안재영 감독은 개막작 선정 인터뷰에서 영화 ‘문래동 메들리’ 시놉시스(synopsis)에 대해 “문래동은 가공, 철공, 베어링 업무를 서로 공유하며 한 장소에서 협조해야 하는 하나의 섬과 같은 곳”며 “여기서 퍼져오는 쇳소리, 기계소리가 메들리처럼 이어져 그들의 애환도 메들리가 되어가고 있는 실정을 연출자로서 보편성과 특이성을 부여하며 영화의 시작과 끝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감독으로서 영역마다 기술적인 것은 항상 부족했지만 관객에게 음악적으로 잘 인서트(insert)처리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안재영 감독은 영화, 미술, 음악 장르(genre)없이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영화협은 이에 대한 인터뷰를 청했다.

 

한편, 개막작 ‘문래동 메들리’의 안재영 감독은 이탈리아 파엔자 국립미술학교와 밀라노 바지아노 오페라 아카데미에서 디플롬을 받았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초대작가, 홍익대 미대 강사, 연세대 디자인학부 강사,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박경리토지문화관 스튜디오 입주작가, 중국요녕미술학원 석좌교수 등 다양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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