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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유럽서 ‘Life Unstoppable 2021’ 개최

  • 등록 2021.10.14 14:39:4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삼성전자가 버추얼 프레스 콘퍼런스 'Life Unstoppable (멈추지 않는 일상) 2021'을 지난 12일(영국 현지 시각) 개최하고 비스포크 가전, 라이프스타일 TV, 폴더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할 혁신 제품들을 선보였다.

Life Unstoppable*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진행되는 행사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하반기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미디어와 거래처에 소개하기 위해 삼성전자 유럽 총괄에서 도입한 양방향 온라인 콘퍼런스,체험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3월 한국, 5월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한 '비스포크 홈 2021' 행사에 이어 유럽 시장에 비스포크 가전을 본격적으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올해는 '놀라움이 가득한 집(House of Surprise)'이라는 주제로 단편 영화 형식의 영상을 제작해 삼성 비스포크 가전과 에코시스템이 집 안의 다양한 공간에서 가족 구성원들의 취향과 요구를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줬다.

삼성전자 유럽 총괄 CMO (Chief Marketing Officer)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상무는 '2년간 집의 의미와 기술의 역할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는 편리함을 넘어 우리 삶에 영감과 활력을 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집 안의 다양한 공간에서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비스포크 홈 라인업 △'퀀텀 미니 LED'가 적용돼 차별화된 화질을 제공하는 'Neo QLED'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최고 사양을 탑재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Neo G9' △'갤럭시 Z 폴드3'를 비롯한 최신 모바일 제품과 주변기기 등이 함께 소개됐다.

특히 비스포크 홈 라인업은 가장 먼저 도입된 비스포크 냉장고 외에도 △정수 기능에 냉수,온수 모듈을 선택해 추가할 수 있는 '비스포크 정수기' △청정스테이션 일체형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의류케어를 완성해주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신발 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 등 비스포크 홈의 가치를 전하는 주요 제품들을 폭넓게 선보였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지난해 10월 북유럽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도입돼 호평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공간의 규모나 취향에 따라 조합이 쉬워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도어와 상냉장,하냉동(BMF, Bottom Mount Freezer) 타입으로 출시했으며, 14가지 색상의 도어 패널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유럽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자인 공모전인 '비스포크 디자인드 바이 유(#BespokeDesignedByYou)' 결과도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유럽 소비자들의 비스포크 가전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7월에 시작됐으며,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폴란드,스웨덴 등 여러 국가에서 총 1581개의 작품이 접수돼 5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수상자는 총 3명으로,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일반인 투표와 전문 심사 위원의 심사를 거쳐 △기획성 △예술성 △창의성 △상품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 중 1등을 거머쥔 수상자는 영국의 리타 루이스(Lita Louis)로, 흰색 바탕에 파란색의 수묵(Indian Ink)을 브러시로 칠해 시적인 움직임을 강조한 '로스트 랜드스케이프(Lost Landscape)'를 출품해 호평받았다.

1등에게는 상금 5000유로와 함께 자기 작품이 프린팅된 비스포크 냉장고를 수여 한다. 이밖에 최종 수상작은 영국의 유명 건축,디자인 잡지 '월페이퍼(Wallpaper)' 10월호에 소개되며, 런던에 있는 삼성전자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에도 연말까지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와 함께 유럽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버츄얼 쇼룸 '비스포크 스튜디오'도 오픈한다.

비스포크 스튜디오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 5층에 마련된 비스포크 쇼룸을 3D 가상 투어 기술을 활용해 유럽 시장에 맞게 리모델링해 완성했다.

소비자들은 마치 실제 쇼룸에 있는 것처럼 제품을 온라인으로 둘러보면서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고, 원하면 여기서 체험한 제품을 삼성닷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앞으로는 라이브 커머스와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소비자들의 비스포크 가전 사용 경험담을 공유하거나 소셜 챌린지 이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마련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스튜디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닷컴 영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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