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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경북 울릉군과 자매결연협정 체결

  • 등록 2021.10.14 13:43:4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경상북도 울릉군과 미래지향적이고 동반자 관계로서 상호주의에 입각한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고 양 지방자치단체 간의 친선과 우호를 돈독히 하며 지역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

 

14일 오전 영등포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체결식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홍보영상 시청, 자매결연협정서 서명 교환, 기념품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등포구와 울릉군은 올해 초 두 도시 간 상호자매결연 의견이 있어 3월 자매결연 실무교섭을 지시했고, 5월 구 실무단이 울릉군을 방문해 실무협의을 진행했다. 이후 수 차례에 걸쳐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협의를 가졌고, 7월 교류협력사업 세부항목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9월 구의회에서 체결안이 통과됐고, 이날 울릉군 대표단이 방문해 자매결연협정 체결식을 갖게 됐다.

 

 

양 자치단체는 이번 자매결연협정을 바탕으로 긴밀한 유대와 협조체제를 갖고 행정, 경제, 문화, 교육, 체육, 관광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고 공무원, 청소년, 민간단체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환 및 협력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지역 주민의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의 경제적 향상 및 복지 증진에 주력해나갈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울릉군은 위치, 역사지리적으로 요지이자, 반만년 동안 이어져 온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민선7기 들어 울릉군은 울릉일주도로 및 사복항 완공, 울릉공항 착공 등 큰 변화와 발전 맞고 있다. 환태평양시대를 맞아 국제관광도시 울릉도의 도약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 협정을 통해 두 도시간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됨은 물론, 지역경제를 잘 연계하고 특산물을 비롯해 문화 관광 등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두 도시의 경쟁력 향상과 양 도시의 소중한 인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병수 군수도 “수도권 서남부의 거점도시이자 정치·금융의 복합기능을 가진 영등포와 자매결연 맺게 돼 영광”이라며 “형제자매처럼 서로 간의 정을 나누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탁트인 마음으로 소통을 이어가자”고 답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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