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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주 의원, “통일부 공무원 기강해이, 개선 방안 마련해야”

  • 등록 2021.10.19 17:12:0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9월 24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및 출장여비 부정 수급과 관련해 자체적인 감사와 점검을 실시하라고 한 가운데, 통일부 공무원들이 초과근무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하고 있다가 적발돼 논란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1, 통일부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현황’을 살펴본 결과, 개인적인 이삿짐 정리를 하고 사무실에 돌아와 초과근무 수당을 수령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통일부에서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급한 공무원은 총12명, 이들이 부당하게 수령한 수당은 총 227만원, 적발돼 환수조치된 금액은 총 833만원이다.

 

2017년에 적발된 6명은 초과근무 수당을 신청하고 개인적 용무를 본 것으로 확인됐으며, 2020년에 적발된 7명 중 1명은 초과근무 수당을 신청하고 사택에서 개인적인 이삿짐을 정리하고 돌아와서 초과근무 수당 신청을 종료하고 수당을 수령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밖에 적발된 인원 중 3명은 사무실과 직원들 개개인에게 지급된 사택과 가깝다는 점을 이용해 초과근무 신청을 하고, 관사에서 쉬다가 저녁 늦게 돌아와 초과근무를 종료하고 수당을 수령했다.

 

끝으로 2명은 안성에 위치한 하나원에서 근무하는 특별경비대 소속 직원으로, 야간에 경비를 서지 않고 숙소에서 자고 나오는 방식으로 155만원의 야간수당을 수령했다가 CCTV 확인 등으로 적발됐다. 해당 인원들은 적발된 사실에 대해 인정하지 않다가, 부당하게 수령한 수당의 3배에 가까운 금액인 467만원을 환수 당했다.

 

김영주 의원은 “통일부 공무원들의 도덕적 기강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국무총리실에서 행정부처, 지자체,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를 실시하고 한 만큼, 통일부도 대대적인 자체감사와 더불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오세훈 시장, 연말연시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시민 안전관리 강화 지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31일 밤부터 서울 전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새해 첫날인 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내려가는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한파 대응 상황 보고를 받고 “강한 한파가 예보된 만큼 시민 안전관리와 사전 예방 대책을 한층 강화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오 시장은 취약 어르신·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거주지역에 대한 보호 대책을 면밀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해맞이 등산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산지 등 외곽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시는 31일 오후 9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한파특보 중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으로 운영되며, 기상 상황과 피해 발생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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