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회장 김미순)는 17일 오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희망수라간 앞에서 ‘2021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가정에 겨울철 김장김치를 제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순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 등 이웃들을 돌아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김장김치가 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함께 김장을 담그며,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는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절임배추와 양념, 김장김치완제품을 후원받았다.
한편, 김장김치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