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2021년 6월부터 현재까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1인가구 남성들을 대상으로 오밥차(‘오’천원으로 ‘밥’상 ‘차’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오밥차’에서는 매 회기 재료를 참가자들의 자택으로 보내주고 실제 셰프의 요리 강의를 촬영하여 유튜브를 통해 송출 중이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저렴한 식대비로 직접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을 만들고 SNS를 통해 서로의 음식을 공유하는 등 자조모임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오밥차’ 참가자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강의를 관내에서 진행했으며 부엌 수납장과 냉장고를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았다. 당일 강의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지저분한 부엌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강의를 준비해준 복지관과 ‘박효배’ 강사에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늘어나는 1인가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각종 SNS(카카오톡,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