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1978년 개관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대표 안호상)은 새봄을 맞이해 방문 시민들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수클리닝을 실시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남쪽 1~5층 화장실의 배수구 및 배관 속, 타일, 칸막이, 위생도기, 세면대, 청소 수채, 환기구 등 내부 모든 시설에 고착된 오염원을 모두 스케일링하고 파손되고 불결한 대·소변기 메지를 항균 및 곰팡이 억제용 바이오실리콘으로 교체해 시설 수명을 연장시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청소관리자의 업무경감과 근로복지 향상이라는 1석 3조 효과를 얻게 됐다.
이번 화장실 특수클리닉은 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돼 오염원 고착, 냄새와 배수의 문제, 시설의 부분 파손 등으로 화장실 환경개선을 모색하던 중 영등포구 관내 화장실 특화 사회적기업인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의 제안으로 실태 점검·진단을 실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