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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통여협,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기원 행사 개최

  • 등록 2022.04.11 13:55:02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한통여협 총재 안준희)는 지난 9일 경기도 이천 설봉산과 설봉호수 둘레길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원 산행 및 걷기’ 행사를 잇달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른 북한의 무력도발 행위와 경직된 남북관계가 장기화되고 있고, 러시아의 침공에 의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평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통일과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통일공감대 확산 및 실천의지를 다지는 한편, 현재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하고 하루 속히 평화를 되찾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통여협 중앙회가 개최하고 경기도협의회와 이천시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올해 사업 중 일환으로써 서울과 수도권 지역 회원과 일반시민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한통여협은 “최연소 참가자는 신현서 학생(10·초3)이고 최연장자는 한통여협 류순자 고문(85)으로 역대 시민 대상 행사 중 10대에서 80대까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안준희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꿈은 혼자 꾸면 꿈으로 남지만 여럿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며 “통일과 평화를 위한 시민공감대와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통일공감대 확산 및 평화의식을 높이고 남북통일에 대한 세대간 생각을 공유하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찾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뿐만 아니라 중앙회와 지역협의회 간 교류·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설봉공원 시계탑 앞에서 한반도지형과 태극기 문양의 스카프를 흔들며 “남북평화통일, 이루자 한뜻으로!”, “통일대한민국, 이루자 우리함께”라는 구호를 제창한 후 설봉산 산행과 설봉서원 탐방을 하며 통일을 기원했다.

 

산행 후에는 다시 시계탑으로 집결해 ‘평화’와 ‘통일’이란 글씨와 ‘태극기’, ‘우크라이나기’가 새겨진 종이피켓을 나눠들고 “한반도 평화, 세계 평화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즉각 중단하라!”, “우리는 응원한다, 우크라이나 승리와 평화를!”이란 구호를 힘차게 제창한 후 설봉호수둘레길을 걸으며 평화를 기원했다.

 

점심식사를 겸한 오찬간담회에서는 각 세대들의 참가 소감과 아울러 6.25 전쟁 당시의 상황,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의 고통과 슬픔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한통여협이 지향하고 추진하는 각종 통일사업(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현장에 등장한 대형 태극기와 우크라이나기는 남북통일과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의 표현으로 주최 측에서 특별히 주문 제작한 것이다.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한 민간 통일단체로서 여성들의 통일의지를 결집해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대국민 통일교육 및 홍보와 민족의 숙원인 통일과업을 성취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협의회 및 100여 개의 시·군·구지회, 19개 해외협의회를 두고 있으며, 전국통일스피치대회, 애국시·통일시낭송회, 북한 바로 알기 토론회, 안보현장견학, 통일포럼 등 한민족 동질성 회복과 통일을 대비한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식약처,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와 수산물 전자위생증명 양해각서 체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에콰도르산 수산물 수입 시 제출해야 하는 위생증명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8월 15일(현지시간 8월 14일)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MPCEIP)와 ‘한-에콰도르 수산물 전자증명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행약정 체결에 따라 그간 종이로 제출하던 위생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구축‧연계한다. 시스템 구축‧연계로 한국과 에콰도르 간 디지털 수출입 행정이 구현되면 위생증명서의 위변조를 방지해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수입 영업자는 수입신고 시 에콰도르에서 전송된 위생증명서번호를 조회해 시스템에 입력하면 전자위생증명서가 자동으로 첨부되어 간편하게 신고(2025.11월~)가 가능해진다. 또한, 신속한 통관으로 영업자는 수입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은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참고로 필리핀(2022.6.), 칠레(2022.8.), 노르웨이(2023.5.), 러시아(2024.12.), 페루·태국(2025.5.)에 이어 일곱번째로 전자위생증명을 적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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