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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허준호, 연기 포텐 제대로 터진다

  • 등록 2022.05.27 14:50:4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허준호가 세상 독하고 살벌한 캐릭터로 맞붙는다.

오는 6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측이 지난 26일, 서늘한 눈빛과 미소 너머로 뜨거운 야망을 불태우는 오수재(서현진 분)와 최태국(허준호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서현진, 새로운 인생 캐릭터에 도전한 황인엽, 역대급 빌런의 출격을 예고한 허준호,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줄 배인혁 등 더할 나위 없는 연기 시너지로 완성도를 책임질 배우들의 만남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자타가 공인하는 두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서현진과 허준호의 연기 대결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서현진은 후회를 삼키고 독해진 스타 변호사 '오수재' 역을, 허준호는 욕망에 충실한 대형 로펌 회장 '최태국' 역을 맡았다. 오수재는 굴지의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원톱 에이스로 완벽한 성공을 위해 달려온 인물. 그리고 TK로펌의 회장 최태국은 그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자신에게 충성하는 오수재를 곁에 두고 지켜보는 중이다. 불꽃 튀는 열연으로 극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끌 서현진, 허준호의 활약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독기'를 품은 오수재와 '욕망'을 감춘 최태국 사이에 왠지 모를 긴장감이 맴돈다. 인생의 유일한 꿈이자 목표인 성공을 이루기 위해, 가장 높은 꼭대기에서 군림하는 최고 권력자 최태국의 손을 잡은 오수재의 눈빛이 절실하다 못해 처절하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출세, 성공, 힘을 맛보게 해주겠다고 속삭이던 최태국이 그에게 손을 내민 이유와 오수재가 치르게 될 대가는 무엇일까.

그때의 선택으로 그토록 바라던 성공을 향해 가는 오수재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전에 없던 여유로운 미소는 최태국과 TK로펌의 틀 안에서 더욱 독하고 단단해진 그의 내면을 짐작게 한다. 오랜 시간 존경과 믿음을 쌓아 이뤄진 관계처럼 보이지만, 사실 본심과 민낯을 숨긴 첨예한 대립 구도가 흥미를 고조시킨다. 깊고도 지독하게 얽힌 이들의 인연은 어떤 비밀과 반전을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서현진과 허준호는 서로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먼저 서현진은 '허준호 선배님을 뵈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철저한 자기관리, 그리고 대본 이상으로 장면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늘 고민하시는 모습이었다. 배울 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허준호는 '서현진 배우는 제 가족들도 좋아하는 배우'라며 '현장에서 만나보니 역시나 준비도 철저하고 집중력이 훌륭한 배우였다. 오히려 제가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서현진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오는 6월 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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