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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보훈청, 호국보훈의 달 맞아 3대 영웅가문과 나라사랑 시구 실시

  • 등록 2022.06.08 15:27:3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과 두산베어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 vs 한화이글스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시구를 실시했다.

 

이번 시구는 호국보훈의 달 및 현충일을 맞이해 프로야구 경기에 호국보훈의 의미가 짙은 시구자로 나서게 함으로써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추모와 감사 분위기를 널리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지난 7일 잠실경기장에서 두산베어스 측 시구자로 나서는 공병삼 소방관은 3代가 국가유공자인 가문의 자손으로, 조상들이 물려주신 헌신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공병삼 소방관의 증조부 공칠보 선생은 오산시에서 3·1운동을 주도했고, 조부 공진택 선생은 6·25 백마고지 전투에 참여한 전상 국가유공자이며 아버지인 공남식 선생은 월남전 전상 국가유공자임은 물론 소방관으로 근무해 3대가 조국에 헌신을 한 영웅가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시구자 본인도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2007년부터 꾸준한 헌혈 동참에 힘써 지난 20년 6월 16일 100회 이상 헌혈한 자에게 수여되는 ‘헌혈 명예장’을 받는 등,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며 선행을 베풀고 있다.

 

공병삼 소방관은 시구에 앞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있어야 나라가 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런 뜻깊은 시구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보훈청은 앞으로도 의미있는 행사를 통해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규남 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 즉각 철회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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