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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오현숙 행정위원장, 5분 자유발언 실시

  • 등록 2022.06.21 14:04:5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오현숙 행정위원장(무소속, 도림동, 문래동)은 21일 오전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영등포구에서 문제되고 있는 ‘액화석유가스 판매소 허가’ 건과 도림고가 개선사업’ 건에 대해 집행부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 위원장은 “영등포구청은 영등포초등학교 통학로이자 스쿨존에 액화석유가스 판매소 허가를 내주었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며 “판매소의 위치는 영등포초등학교에서 직선거리로 2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지점이며, 영등포초등학교 재학생 대부분이 도림고가차도를 지나고 있어 허가신청 접수시점부터 충분한 검토가 선행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에서는 법규상 문제 없다는 안일한 판단과 탁상행정으로 대체할 통학로가 없는, 우리 아이들이 도림동에서 학교로 가는 유일한 통학로에 액화석유가스 판매소 허가를 내주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받는다는 주민 반대에 허가취소 처분을 내리고 일단락되는 줄 알았으나 사업자가 허가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학부모들은 구청과 의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갈등이 깊었다. 이는 소통과 협치가 부족한 행정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집행부에서는 법에 따라 관행적으로 행정을 처리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구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막중한 소명을 가지고 공공의 안전과 이익을 저해할 염려가 있는지 여부를 보다 신중히 확인하여 정책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질타했다.

 

오 위원장은 “구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행정에 있어서는 지리적•환경적 여건을 고려해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줄여야 할 것이다. 지금은 소송중이라고는 하나 학부모들에게 어떤 피해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향후 학교나 어린이집 주변에 유사한 인허가 사항이 발생 시 에는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도림고가 개선사업’ 건과 관련해서 “1974년 준공된 도림고가는 2000년부터 영등포구에서 서울시로 고가 철거를 여러 차례 요청해 한때 도림고가 철거 후 차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이 추진되는 듯 했으나 별 성과가 없어 지리멸렬하다가 주민들과 국회·시·구의원들이 열화같이 요청해 올해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하여 도림고가에 대한 사업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라며 “그러나 현재는 도림고가가 철거될지 보강될지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고 했다.

 

계속해서 “고가차도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지역 단절, 상권 위축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어 도림고가를 철거해 차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은 반드시 실현 되어야 할 사업이며, 더불어 지상에는 엘리베이터를 갖춘 보도육교를 조성해 영등포구 초등학생의 통학로와 문래동과 도림동을 오가는 주민들의 통행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 의지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여 주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영등포로 거듭나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오현숙 행정위원장은 마지막으로 “38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마치면서 제게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겠다”는 소회를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영옥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준비방안 모색 위한 토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0월 16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준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지원에 관한 법’(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강석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통합돌봄 시범사업 진행현황 및 사례조사 시사점’을,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장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제하였다. 이어 김진우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종성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주영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김연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관협회장, 정경란 서울시 복지실 돌봄복지과장, 강진용 서울시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의료·복지·행정 현장에서의 돌봄통합 추진 방향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 제17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 참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영등포동, 당산2동)이 19일 오전 11시 영등포구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에 참석했다. 탁구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탁구협회(회장 박정호)가 주관했으며, 이예람 탁구아카데미, 핑탁구클럽, 문래자이아파트 탁구동호회, 오탁구클럽, 박민 탁구교실, 365 탁구클럽 등 지역 내 탁구클럽에서 총 4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박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탁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집중력, 순발력, 예의와 스포츠정신이 함께 어우러진 운동”이라며 “오직 경기의 승패만을 고집하는 것은 행복을 위한 어떠한 필수조건도, 건강을 위한 충분조건도 아니라는 것을 함께 생각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대회 참가자 여러분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등포구탁구협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이규선 의원은 “17회에 걸쳐 이 대회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영등포구의 탁구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구민들이 더욱 건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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